내가 남친한테 젤루 서운한게 뭐냐면
약속을 정하는 기준이 내가 아니라는거야;;
물론 연인을 항상 우선수위에 둘 수 없단 것쯤은 알지!
남친에게 강요할 수 없다는 것도 알구!
근데 10번의 약속을 잡는다고 가정하면, 8번은..
가족들이 집으로 불러서, 회사 사람들이 밥먹자고 해서, 친구들을 오랜만에 보고 싶어서 등등의 이유로
데이트를 미루는 편이야ㅜㅜ
아예 안 만난다기 보다는 원랜 내일 보기로 했었는데
저런 약속이 생겼으니 오늘 미리 보자 이런식;;
우린 장거리라 휴일에만 볼 수 있는데 회사 사람 송별회가 있어서 일요일 아침 일찍 다시 가야된다고 하기도 해
다음주는 지인 결혼식 있구 그 다음주는 지인 생일파티 있어 여보 하고 미리 얘기 해줄 때도 있어ㅜㅜ
저렇게 되면 최소 2주 동안은 못본다는 얘기야..
이걸 권태기로 연결해서 생각하는건 오바겠지?
내가 이제 안보고싶은가..그런 불안함이 종종 들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