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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약 먹고 피부 개좋아짐

ㅇㅇ |2019.02.23 02:24
조회 6,388 |추천 13

앙뇽! 나 오늘 처음 글 쓰는거라 서툴러도 너그럽게 이해부탁할게!

일단 내 과사부터 보여줄게

일단 이게 재작년 12월 말 사진이랑 작년 2월달 쯤 사진이야. 극혐이라서 작게 편집했엌ㅋㅋㅋㅋ 내가올린 사진들은 전부 다 아이폰 기본카메라에 후레쉬켜서 찍은 사진들이야. 필터같은거 적용안함!

일단 내 피부역사를 얘기해보자면 초등학교때는 피부가 좋았어 또래애들이랑 비슷하게. 선크림도 안바르고 심지어 로션도 안 바르던 때야. 피부에 전혀 관심없는 애였어. 근데 중1로 올라가서 화장에 눈을 떠서 간간히 풀메하고 다니면서 살았어. 한달에 3-4번 정도? 이거 말고는 그냥 선크림만 바르고 다녔어.

그렇게 무난히 지내다가 중2로 올라갈 때 갑자기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어. 정확히 언젠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중2 여름때부터 급격히 심해졌던 것 같아. 내가 인스턴트를 엄청 좋아하거든. 얼마나 좋아했나면 라면을 일주일에 5번정도 먹을정도?

암튼 여드름이 너무 심하니까 동네에 마사지샵? 피부관리샵? 여기서 압출을 받기시작했어. 1주일에 1번씩 가서 받았어. 사진보면 알겠지만 화농성+좁쌀이라 정말정말 아프거든.. 너무 힘들었는데 꾹 참고 버텼어. 근데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는거야. 압출을 하고 1주일이 지나면 1주일전 상태 그대로 다시 여드름이 났어. 내가 이 피부샵에서 얻은건 피부흉터밖에 없는 것 같아. 푹푹패인 자국들이랑 붉은 자국들 정말 많이 남아... 여드름 심한 사람들은 절대로 동네 피부샵같은데 가지말고 비싸더라도 피부과가!! 무조건!!!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어서 피부과에 갔지. 8주코스로 40만원인가 그 정도 가격으로 피부과에 다녔어. 돈만 버렸지. 효과 거의 제로였어. 나한테는 안맞았나봐ㅜ 염증주사,레이저, 피지선태우는거 등등 많이 했는데도ㅜㅜㅜ 혹시나 몰라서 4주코스로 한번더 했다? 근데도 효과는 거의 없었어. 그랬더니 피부과에서 약먹는 걸 추천해줬어. 그 약이 내가 지금까지도 먹고있는 로아큐탄 이라는 약이야.
진짜 내 마지막 희망이었거든. 이 약이 피지를 억제해주는 약이야. 근데 피지만 억제하는게 아니라 온몸의 수분을 억제한다고 했던것 같아. 그래서 안구건조증이나 입주변이 마르고 피부가 건조해지구 뭐 이런 부작용이 있어. 또 임산부가 먹으면 기형아를 낳을 수 있대! 현재 임산부가 아니면 관련없다고 피부과에서 그랬어. 나는 로아큐탄이 몸에 잘 맞아서 부작용도 딱히 없는 상태야. 약은 중3 겨울때부터 먹기 시작해서 지금 예비 고2때 까지 계속 먹고있는 중이야

이건 먹기시작한 지 꽤 됐을 때야. 참고로 로아큐탄은 3개월인가 6개월인가 고정도 먹어야 효과가 있다고 해!

나는 효과가 정말 좋았어 사진보면 처음보다는 훨씬 좋아진거 보이지? 화농성여드름이 거의 다 없어졌어ㅎ 그리고 대망의 현재 사진!

정말 많이 좋아졌지! 화농성여드름은 이제 거의 안나. 뾰루지 1개가 생기긴 했지만ㅎ 붉은 자국도 많이 없어졌어. 근데 움푹 패인자국은 잘 안 없어지는 것같아ㅜㅜ 아직도 있어ㅠ
약 먹고있어도 압출은 주기적으로 해주는 게 좋아! 나는 가정의학과 다니고 있어. 다른데도 다 이렇게 압출해주는 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다니는 데는 레이저로 여드름에 구멍을 뚫은 다음에 짜주거든? 이게 회복력도 빠르고 흉터도 금방 사라지고 정말 좋더라고. 피부과보다 훨씬 싸고. 피부과에서 압출 1번 받는데 5만원인데 가정의학과는 많아야 만오천원정도야. 피부과가 너무 비싸서 부담되는 사람들은 가정의학과도 강추야!

여기까지가 내 피부역사야ㅋㄱㅋㅋ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 아 그리고 정말정말 하고싶은 이야기는 최대한 빨리 치료를 시작해!!! 내 주변에도 여드름 많은데 무서워서 피부과 안가는 애들도 꽤있더라구 그러다가 성인때까지 이어질 수있으니까 빨리 치료해. 그리구 1살이라도 어렸을 때가 회복력이 좋으니까 제바류ㅠㅠ 나처럼 되지 말고!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로 물어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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