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너무 싫어. 7살때 부모님이 이혼하신후에 바로 애인생겨서 해외로 놀러다니는거 8살때부터 봐왔고 딸생일땐 제데로된 선물 한번 준적없으면서 애인분이랑 기념일은 정말 잘챙기더라.
집에서는 왕 혹은 폭군이야. 할머니가 거의 80다되셨는데 끼니때마다 아빠 밥상 다차려서 상까지 들고 아빠방까지 가져다주고 난 수험생일때 공부하다가도 아빠가 000(내이름)라면끓여와 하면 군말없이 가서 끓여야했어. 싫다고 하면 용돈을 끊느니 핸드폰을 부수니 이런저런 말하는거 듣기 싫어서 그냥 끓였던거 같다. 초등학교때부터 종아리맞고 발바닥맞고 손으로 머리때리고 이런건 흔했고 넌 머리는 폼으로 달고다닌다. 그딴식으로 행동할꺼면 집나가라. 넌 진짜 구제불능이다라는 소리를 수도없이 들어왔어. 그렇다고 내가 학창시절에 큰 사고를 치고다닌것도 아니야. 그냥 중1때 왕따당해서 학교에서 연락간거 딱 한번. 그 외에는 학교에서 내문제로 집으로 연락간거 없어.
정말 미래를 생각할수 있을때부터 내 목표는 독립이였어. 내가 내 스스로 돈벌이가 가능해지면 이집에서 나가자. 이게 목표였는데 집에서 버스로 10분거리인 대학교에 붙으면서 목표가 무너졌지. 정시 수시 전부 이 학교빼곤 타지로 넣었는데 이 학교만 붙었더라...ㅎ
나 방금도 아빠한테 텀블러로 머리맞았다...ㅎ 그 스테인레스로 된거 말이야... 요즘 체중관리중인데 아침에 30분 유산소운동 하러 나가야되는데 며칠 못갔단말이야 다리 알배긴것도 심하고 좀 힘들기도 했고(변명) 이거때문에 방금도 씨ㅂ 씨ㅂ 욕하면서 아침부터 짜증나게한다고 옆에있던 텀블러로 머리맞았다ㅎ 그러곤 하는말이 넌 때려야 말을듣지?
대학 들어가자마자 악착같이 알바해서 내돈으로 방을구하든 해서 나갈꺼야.(대학전까지 알바 못하게함)
난 아빠가 너무너무 싫어. 진짜 너무
나 위로 한번씩만 해주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