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차 부부, 허니문베이비로 두돌 안된 딸 1명 키우고 있어요
현재 싸우고 3일째 냉전중인데 누가 잘못했는지 봐주세요.
남편이 친구들과 당구치는걸 좋아함
싸운 당일 오후 5시 30분 친구와 당구를 치로 감 (저녁밥 내기 당구, 진 사람이 부부동반 밥을 사기로함.)
가까운 당구장으로 가면서 핸드폰을 두고 감
오후 7시. 아무 연락이 없어 남편 친구에게 전화했으나 받지 않음
늦어질꺼 같아 딸 저녁을 먼저 먹임
남편 친구들과 같이 있는 단톡방에 /빡친다/ 카톡 남김 (부부동반으로 자주 만나고 친한 사이)
7시 반. 연락 와 곧 끝난다며 기다리라고 함
8시 배는 고프고 연락은 안되고 점점 빡치기 시작
단톡방에 다시 남김. /나 안가 혼자 쳐먹고 오라해/
8시 10분 이겼다고 밥 먹으로 가자고 연락 옴
딸도 밥 먹고 넘 늦어졌다 대답하며 안나가겠다고 함
남편 친구 와이프한테도 나오라고 연락왔으나 안나감.
집에 와서 2차 설득. (“내기에 이겼으니 밥 먹으로 가자,/ 내기에서 딴 돈 줄게 밥 먹으러 가자”)
한번 거절 했으나 또 나가자고 하니 더 빡침
9시면 딸 잠잘 시간이다. 적당히 치고 밥먹을 시간에 맞춰여지 하며 안나감
(원래 화나면 냉정해지고 조용조용 말하는 타입)
이때 단톡방에서 남긴걸 봤나봄
왜 별 일도 아닌데 짜증을 내며 밥 먹으로 안가냐며 화냄
그 뒤로 혼자 성질 내더니 3일째 냉전중.
집에서 생활할땐 괜찮은데 같은 직장에서 일을 해서 출퇴근을 같이 하는데 여간 불편하네요
잘못한게 있으면 사과를 하려고 하는데 뭘 잘못 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