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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아이 4명한테 라면 한개가 웬말인가요...

ㅠㅠ |2019.02.26 22:21
조회 167,962 |추천 939
딸이랑 같은 학교,학원 다니는 동갑내기 여자애 3명 있구 우리딸까지 4총사에요~ 자연스레 엄마들끼리도 친해져서
돌아가면서 애들 4명을 한집에서 밥을챙겨주거든요
저번주에 저희집에서 갈비찜,갈치구이,된장찌개,숙주볶음 해서 밥 먹여 보냈어요
우리딸도 그렇지만 다른 애들도 다 두그릇씩 싹싹 비우고 갔거든요
결코 적게 먹는 아이들이 아닙니다~
그런데 어제 친구집에서 밥먹고 온 딸이 배고프다 하더라구요
밥 적게 먹었어? 하고 물었더니 친구네 엄마가 라면이 하나밖에 없다며 라면 하나를 끓여주고는 애들보고 나눠 먹으라고 했대요..
전 거짓말인줄 알았어요.. 오늘 낮에 다른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진짜더라구요.
11살 짜리 우리딸도 라면 하나를 혼자서 먹는데 4명한테 하나가 웬말인가요? 심지어 그 집 아이 우리집에서 밥한톨까지 싹싹 긁어서 두그릇 먹던 아인데..보니까 우리딸보다 더먹었으면 더먹었지
적게 먹을 아이가 아닌데 어째서 라면 하나를 줬을까요...
엄마들끼리 약속아닌 약속을 했었거든요
아이들 잘챙겨 먹이자구.. 인스턴트 줄이고 최대한 조미료 안써서 요리 하기로 첨에 얘기했었는데.
다른엄마 두명은 그 친구를 빼자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엄마들이 아이까지 왕따시키는꼴로밖에 안보이잖아요ㅠㅠ
저번주엔 그집에서 뭐먹었니~ 물으니 맛김이랑 밥 김치 콩나물 무침.. 국도 없이 이게 끝. 이였다네요...
보니까 앞으로도 계속 이런식일거 같은데 한마디 하는게 나을까요?
그집에 3살짜리 애기가 있어서 바빠서 그런건지...말하기가 참 애매하네요~


+ 모여서 먹지 말라고 하시는데 집마다 돌아가며 그룹 과외를 합니다~그래서 모여서 먹일 수 밖에 없어요.
엄마들 단체 톡방을 만들라고 하시는데 좋은 방법 같아요
거기서 음식 사진 공유할까 합니다
글 올리길 잘했네요 덕분에 해결 방안 얻었어요...^^
추천수939
반대수37
베플라엘|2019.02.26 23:26
저라면. 엄마들 톡방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서로 상차림사진 오픈할거같아요 ㅡ 내아이만 먹여도 힘든데 다른아이들것까지챙기는거 보통일아니죠 , 서로가 이렇게 노력하고있다라는거 사진찍어 서로오픈할거같아요, 아이한테 뭘먹었냐 물을것도없고 엄마들끼리 자연스럽게 서로 공유하도록.
베플ㅇㅇ|2019.02.26 23:15
그냥 빼시는게 제일 나을겁니다
베플ㄷㄷ|2019.02.27 02:17
그냥 각자 내새끼 먹이면 안돼요? 피곤하게 왜 일을 벌려요 살다보면 주변에 염치없고 거지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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