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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애 부질없네요...

|2019.02.27 00:26
조회 146,931 |추천 98
추가)
조회수랑 댓글보고 깜짝 놀랐네요...
댓글보니 하나같이 모두 같은 생각이시군요...
휴 그렇게 생각하기 싫은데
이제 인정해야겠죠?
시간이 약이란 말만 믿어보고
바쁘게 살아야겠어요...
조언해주셔서 다들 감사합니다!!


4년 연애후 헤어졌어요
이유는 남자친구의 잘못(거짓말)으로 헤어지게됐어요
제가 차이듯 찼어요
차인거죠...
말로만 듣던 카톡이별을 당하니 미치겠더라구요
전화라도 해보려했지만 전화를 꺼놓아버리고
카톡으로 하는말이라곤 얼굴보면 못헤어지는거 알잖아 이 말뿐...
그래서 제가 애원하고 애원하여 며칠뒤 주말에 보기로 했어요
근데 갑자기 온 카톡...

첫 만남과 또 나 입원했을때 부터 지금까지 정말로 제대로된 연애를 나도 처음이고 ㅇㅇ이도 처음 하면서 많은 시간과 추억들 함께하고 지냈네 생각해보니껀

무수히 많은 시간들 함께 보내면서 처음으로 한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 서로 졸업도 하고 취업도 하고 학생회 생활도 하고 중간에 겹치는 사람들도 많아서 그만의 재미도 있었고...

사년가까운 시간동안 함께하고 서로의 부모님도 뵙고 인사도 드리고 너도 그렇겠지만 나도 다 처음이었어

미래를 생각하고 계획하고 사회인으로서 살아가고.. 언제부터 였울까 조금씩 조굼씩 나의 잘못들로 인해 믿음이 깨지도 불신이 생기고 그로인해 다투고 내가 잘못하고 거짓말치고 했던 것들이 다 떠오르네..

그때부터였던 것 같아 되돌릴 순 없지만 끝이 가까워진 것만 같고 돌이킬 수 없었던 것 같아

너는 참 천성이 밝고 착하고 좋은 사람이지만 나는 참 어두운 구석도 있고 이중적이고 성격도 나쁘잖아...

지금 난 술도 안먹었고 정말로 진심으로 하는 얘기야 당장은 정말 힘들고 화나고 억울하겠지만 가까운 미래가 아닌 멀리 본다면 지금의 시기가 좋을 것 같아. 주변에 좋은 친구들과 함께 시간 보내고 직장에서 집에서 사회에서 좋은 사람들 만나고 추억을 쌓아가고 또 나보다 더 좋은 사람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어

내가 영화나 드라마처럼 행복해라 이런게 아니라 진심으로 좋은 남자 만나서 제대로된 사랑을 받고 행복했으먄 좋겠어 니가 뭐라 생각하든 난 마음 굳혔고 냉정해서 미안하다 정말로 미안하다

아직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들이 훨씬많고 안정된 삶을 살아갈거야 항상 좋은일만 있진 않겠지만 앞으로의 삶에서 더더욱 좋은일들 가득하길 바라고 소망한다...

해서 난 내일 너를 안만나고 싶어 갑자기 바꿔서 미안하지만 지금 만나서 서로에게 좋을 것이 없을 것 같다. 분명히 말할게 만나지 말자

만약 만나더라도 서로에게 시간을 좀 더 가지거 생각을 해서 만나자 지금 만나는 것은 너무 조급하고 성급한 것 같아서 밤늦게 이렇케 카톡을 보내. 지금 깨어 있어서 보든 아침에 보든 내 진심을 알아줬으면 좋겠고 ㅇㅇ이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할게 후회는 많지만 이제 그만하고싶다

앞으로 지금처럼 열심히 살아서 더욱 멋진 어른, 여자가 되길 바랄게 그동안 너무너무 고마웠고 그 이상으로 미안하다

잘지내



휴 맘이 너무 힘드네요
후폭풍 올까요
추천수98
반대수33
베플ㅋㅇㅇ|2019.02.28 13:50
느낌이 누가 생기긴했음. 백퍼. 그러지 않고서 저렇게까지 마지막으로 한번 보자는거까지 떼어낼 이유가 없음.. 그럴 사람 정말 아니어도 그러더라구요. 정말 더한 사람, 더한 사이도 별 슬픈 말 다해가며 헤어졌는데 알고보니 환승인 경우도 봤어요.. 남자든 여자든 마지막에 지나치게 모질다면 누가 생긴거같아요. 게다가 본인이 잘못해놓고 저렇게 나온다고? 사랑이 있다면 저럴수가 없죠.. 님 마음의 짐 다 떨굴려면 그거 끝까지 확인하고 그냥 좋게 덮고싶으면 덮으세요... 4년이란 시간 참 길지만 아닌 인연이라면 지금 끝내는게 가장 빠른걸수도있어요.
베플Tina|2019.03.01 07:48
이 상황은요. 남친에게 여자가 있어요. 그 여자가 남친에게 여친이 있다는 사실도 알고있어요. 마지막 만남을 약속했다는 사실도 알고있고 그걸 막은거에요 그 여자가 남친은 어떤 짓을 무릅쓰고서라도 절대 나가면 안돼요 님과의 약속을 파기하는 것이 그 여자의 남자가 되기위한, 그 여자가 내민 마지막 시험인겁니다. 카톡 글 전문에서 아래의 메아리만 가득하네요 "제발 깨끗이 이대로 끝내자" "내 앞길 막지마 방해돼 (새여자한테 빨리가야해) 더이상 질척이지말고 이걸로 끝내줘 제발 제발 제발" 끝났어요. 이걸로 둘은 죽고못사는 연인이 될거에요 이제라도 자존심 올리세요 "알았어 니가 원하는데로 해줄게.. 니가 원하니까. 우리 헤어지자" 이렇게 니가 원해서 헤어지는거라고 돌려줘요 이거 의외로 타격있습니다 그리곤 두번다시 연락하지 말아요 다 잊고 , 혹은 잊은 것처럼 본인의 삶에 집중해요 남친의 연락이 온다면 새여자와 권태기가 오거나 싸움이 잦아질때쯤..이 되겠네요 꽤 시간이 오래 지난 시점일텐데 그때 더 멋진 남자를 만나고 있는 모습으로 복수를 하면 좋겠네요 아예 연락할 생각도 못할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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