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8Er6l7UOnbI,
주저하다가 글을 쓴다.
새벽 6시이지만, 잠을 자진 못했다.
나한텐 이상하고 특별한 능력이 있다. 어릴 때에는 누구나 다 그런 건 줄 알았다. 데자뷰나 연속된 꿈을 여러 번 꾸는 것처럼, 얘기하다 보면 누구나 그랫구나, 하는 것들.
내 특별한 능력은, 내 특별한 신체, 정신적 조건에서 온다. 나는 중학교 1~2학년때부터 PKD 와 흡사한 발작 증세를 보였다. 그 전엔 멀쩡했던 것 같다 (내 기억엔)
(귀찮았지만, 하나하나 다지웠다. 허허허허슈벎루ㅏㄷㅈ머룾ㄷㄹ)
아참, 나는 얼마전까지 4급 (내 질병 때문에) 공익 근무하다가 최근에 그것까지 면제 받아버렷다 (증세악화, 5급, 의가사)
PKD 참고.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4020647/
그 때부터, output 신경 회로의 낮은 역치로 인한 급발진 이 주요 증상인 발작 이외에도, ‘유체이탈’, ‘환각’, ‘자각몽?이라고 해야하나 비슷한거’, ‘공감각’ 등의 기 현상을 정말, 정말 드물게 겪었다.
나중에 얘기 들어보면 친구들 중에도 어릴 때 유체 이탈하듯 붕 뜨는 느낌 받았다는 애들이 있긴 했다. 여기 분들 경험도 궁금하다.
애초에 내가 성격이 좀 폐쇠적, 자폐적, 동굴들어가기형, 몽상적, 추상적이긴 하긴 하다. 아마 꿈과 관련한 나의 이상 현상은 이것과도 연관되어 있는 것 같긴 하다.
하나하나 설명해보자 음.
우선, 그나마(?) 가장 자주 겪는 것인 ‘감각의 각성’ 부터 얘기하고 싶다.
내 생각에 저 모든 기 현상은 그냥 input 감각 기관과 그 신경회로가 평균치에 비해 지나치게 민감하여 (마치 up 마약을 한 것처럼 (ecstasy, LSD, Heroin) ) 발생하는 문제인 것 같다.
LSD가 '감각 각성' 을 일으키고, 사람으로 하여금은 어떤 느낌을 받게 하는지 설명하는, 그나마 가장 객관적인 설명입니다.
https://youtu.be/XRV5NsyaRlU
보통 output 신경이 민감하다고 느낄 떄 (이건 PKD 인 사람들은 알겠지만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다. 글로 표현하기가 좀 어려운데, 몸의 말초신경 (아웃풋 신경 회로)에 전기가 주르륵 주르륵 타고 오는 느낌 ( 우리가 생물 때 배운 Na+ Ca2+ 회로 그거 맞다. 일반 PKD는 그 NA+ 가 말초신경에서 특정 이유에 의해 교환 역치가 졸라 낮아서 불편한거고, 나는 덤으로 감각 신경 (인풋) 회로 또한 그런 것 같다. 근데 이건 정말 가끔이다.) 이 든다.
이득도 많이 본다.
막 다른 감각각성, 공감각 유저들인 (대부분 자폐) 서번트 사람들은 나보다 훨씬 소통력이 떨어지지만, 한번 헬기로 훑은 뉴욕 전경을 97% 정확도로 그려낸다던지,
(https://youtu.be/bsJbApZ5GF0)

파이의 2만자리를 한번에 외운다던지, (Daniel Tammet)
https://youtu.be/hkHyhbz1MME
https://youtu.be/AbASOcqc1Ss
왼눈 오른눈으로 책 반 반을 읽고 외워버린 다던지
(이 사람 이름은 까먹었는데, Daniel Tammant의 다큐 중간에 나오는 외국인 아저씨이다.)
의 능력은 없다.
그건 결국 대뇌가 중요 정보, 비중요 정보를 잘 구분하지 못해서 이상한거 다 쳐넣어서 그런 거고. 근데 특이한 건, 나는 이 ‘감각 각성’ 이 일어날 때 (주로 피곤할 때, 약 안먹었을 때 일어나는 것 같지만, 언제다 이렇게 말하기에는 유효성이 좀 적어서 –워낙 표본이 적으니 ㅠ.ㅠ- 잘 모르겠다)의 그 감각은 정말 엄청나게 신선하고 자극적이며 반복적이고 그렇게 자극, 신선, 반복적이었기에 뇌에 박혀, 마치 본인의 인생에 가장 intense 한 경험이 아직 기억하라면 바로 이야기가 나오듯, 미친듯이 강렬한 꿈이 10년 20년 지나도 머리에 남아있듯, 그런 연휴로 내 머리에 남는다.
아, 그래서 이득.
그나마 음… 사진? 난 사진을 신기하게 잘 찍는다. 잘 찍는다의 기준이 없는 것 같다. 그냥, 나 보기에 좋다. 나에게 좋은 사진이란, 내가 보는 화각과 그 빛들의 조합이 주는 감각적 자극과 감정을 공감하는 것 같은 사진? 인데, 내가 사진 찍으면 꽤 예쁘고 느낌있는? 사진이 나온다.
이후로는 감각 각성 일 때의 얘기인데, (사진은 감각 각성 아니여도 좀 있음)
1. 그 당시에 보거나 들은 숫자는 모조리 기억해버린다.
COD BO 1 보면, MK ultra 당한 주인공 Mason이 어느 순간마다 빨간 글씨를 막 보는 장면이 있다.
이런 거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출처 :Call of Duty : Black Ops 1 중>
되게 느낌있게 잘 표현했는데, 나의 경우는 저렇게 빨간 색도 아니고, 여러개 복잡해서 뇌가 그리지도 못한다.
숫자도 저렇게 모양이 묘사된 건 아니긴 하다.
그냥 그 숫자 하면 떠오르는 느낌 그게 반복적이고 강렬하게 떠오르는것?
숫자 하니깐 재밋는 얘기가 있긴 하다.
내 지우개에 있는 숫자 배열
숫자 8859 555 684 6 9? 2350 00 88 59 5556 84 60? 9 …이런식으로 무한반복으로 내 뇌에 남는다.
8859는 밝고 아침의 햇빛 느낌이다. 뭔소린 지 이해가 안가겠지?
사과는 빨갛다. 8859는 아침의 햇빛인데, 여명은 아니고 딱 확실한 광원이 있다. 그게 8859
555 6 이나 555 684는 파란색과 네모. 네모 안의 파랑? 어쩃든 각이 네모지다는 느낌.
이후에 얘기하겠지만 이게 공감각이다. 이해가 안되면 이해할 수 있는 링크를 주겠다.
https://youtu.be/Pzd7ReqiQnE
서번트, 아스퍼거 신드롬, 자폐 중에서는 정말 운 좋게도 '소통' 이 가능한 다니엘 탬멋이 '공감각' 에 대해 설명하는 건데, 다큐도 좋고 이것도 좋고 이해 안되면 보면 이해 될 수 있을거다.
공감각은 솔직히 저주보단 축복받았다고 생각한다. 다양하게 창의적으로 느낄 수 있다. 그냥 감각이고 막 이걸로 물리 문제를 푼다던지 (영화들처럼) (웃기긴 하겠지만 본인 직접 해봤다. 어떗냐고? 코카인 코까지 잔뜩 묻은 파티 털ㄴ업된 흑형 붙잡고
리만 가설 풀어보라고 하라. 집중은 할텐지 ㅋㅋㅋ 좀더 붙이자면, 막 숫자, 공식, 공식의 의미가 그림?식으로
다가오는 건 엄청 빠르고 정말 나를 잡아먹듯이 달려들지만, 정작 그 감각에 압도되어 문제 자체 (길) 나 아웃풋 (인풋이
강하니 아웃풋에 CPU가 할당이 적음) 이 별로 없다.)
그래서 난 이 사람이 이해가 간다. 어떻게 2만자리를 외운건지. 그래도 이 사람, 정말 인간적으로 대단하긴 한것 같다. 무슨 100자리면 알겠어도, 2만자리면, 이거 하나로 인내심 가지고 계속 판거일거다 ㄹㅇ 대단함.
2만자리가 무슨 그림으로 보인다던데, 이것도 이해가 가긴 한다. 근데 이 그림이 정말 파이의 본질이라고 생각하면 오산! 그저 이 사람이 파이를 보앗을 때 그 당시의 강렬한 공감각 '이미지' 로써 파이를 '기억' 하고, 이 '그림' 을 역으로 숫자로 풀어낸 것일 뿐이다! 그림 자체는 그냥 노의미?
다르게 말하자면, 8859가 밝고 아침햇빛, 산뜻함의 느낌인게 그냥 내 감각이지, 이게 본질은 아닌 것 같다는 것!
나중에 얘기하려고 했는데, 사실 Jolla 웃긴게 이 당시
오전이엿고, 내 뒤로 창이 있어서 오전의 산뜻한 밝은 빛이 들어왔다. 8859
내가 앉은 책상은 대학의 아~주 불편하고 일반적인 의자-책상 같이 되어있는 책상, 회색의 네모.
그 위의 내 파란 지우개.
그리고 뒤의 0 ?9 2350은 웃기기도 하고 말하면 알까봐 일부러 뺏는데, 내 교수님 얼굴이다.
그것도 오른쪽에서 본 얼굴. (내가 그 당시에 오른쪽에 앉아 있었거든)
내 파란 지우개.
숫자 보면 좀 지워졌긴 했는데, 얼추 맞는거 보인다.
난 저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날 뿐
겁나 웃긴게 1년 전 지우개를 아직도 가지고 있다. ㅋㅋㅋㅋ1년 반 가까이 되었는데, 그 기간동안 연필지우개를 이용해 공부를 그만큼 안했다는 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각이라는 건, 이 사람이 말을 잘 했는데, 이 사람은 숫자와 감각에 공감각이 이루어졌다.
파란 색 물체를 보면, 다른 파란 물체가 생각나고 (시각—시각), 달콤한 과일 향을 맡으면 상큼한 느낌이 오고, (난 남자 + 이성애자니깐 날 기준으로) 정말 한순간에 엄청 아름다운 여자가 나를 향해 미소짓는 걸 보면 오는 그 강렬한 압도하는 (본인의 자아가 뒤로 빠져나가는? 느낌) 이 오듯,
숫자 9를 보면 크고 거대하고, 그 그림자에 내가 있는 느낌이 들고, 1을 보면 빛이 보이고 그런 식이다.
이 사람도 별거 없다 내가 볼 때. 나처럼 감각 각성일 때 (이사람은 어릴 때 발작 여러 번 때에 감각 각성을 했는데, 이 떄 저장된 공감각으로 이후에 계산등을 하는듯) (참고로 나랑 먹는 약이 같다! 허헣…) 그냥 어릴 때 3살 때 1 ~ 9 에 대해 생ㄱ각하고 있는데 감각 각성이 와서 거품 물었는데, 엄마가 막 깨운다.
1 은 엄마 얼굴 뒤로 희미하면서 분명히 있는 그 빛. 2는 누워있는 자신과 다급한 주변의 분위기에 압도된 불편함과 긴장감 -à 아마 9까지 가면 이제 거의 상황 종료 되어서 엄마 품에 안겻겠지? (크고, 의지의 9) 그냥 내 소설이고 본인은 알 듯.
공감각 하면, 나를 포함한 우리 수능 주입식(?) 세대들은 뭐 ‘푸른 종소리, 펄럭되는 굉음’ 등이 떠오를 수 있는데, 그대로이다.
이정도면 횡설수설이여도 대강 느낌은 잡으셧겠징.
그 수업 당시에, 어떤 느낌이였냐면,
소리의 변화 하나하나, 교수님의 말을 하면서 그 표정과 입술, 코의 미세한 움직임 하나하나, 뒤의 희미하지만 분명히 있는, 막을 수 없는 빛, 회색빛 네모와 파란 지우개. 8859 5556. …
내 친구의 웃는 얼굴, 커피, 커피, 커피. 아직도 기억나고, 순서도 기억난다.
의자의 촉감 (보통 앉아있을 떄 지금 여러분도, 엉덩이 피부에 있는 감각 신경은 분명 그 위의 몸의 무게와 침대 사이에서 압력을 느껴 압-각 을 느끼는데, 이 신호가 연속되고, 습관화되면 비중요로 치부되어 무시된다. 쉽게 말하면, 내가 말하기 전까진 까먹고 있었잖아? 이런 거다.
숨 쉬는 것도, 직접 말 해주기 전까진, 내쉬기, 들이쉬기를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적다 (있긴 하다. 명상 쌉고수 스님들.)
이런 비중요 감각들까지, 한번에 모두 물 쏟아지듯 들어온다. 벼락 치듯 몰아치고 그거에 압도당하는 자신이 보인다.
수업의 모든 내용, 질문, 표정, 빛, 글자, 숫자. 모든 게 강렬하고 날 압도했다.
뭐, 이런 식이다.
그날은 좀 무섭긴 했다. 재밋기도 했다. 친구한테 이러이러하다고 말 해줫는데, 반신반의해서 그 자리에서 그 날 수업 선생님이 시작하기 3분전부터 시작 대략 13? 분 정도까지 한 말을 표정하고 입, 코 모양까지 2초단위로 설명해가기 시작하자 친구가 조카 심각해했다.
옜날에도 있었던 것 같다. 23500 과 6400.
초딩때, 대전에 있는 국립 항공우주 연구원? 엔가를 가서 전세계 및 한국의 인공위성 지표를 모니터링 하는 곳을 견학 갔었다.

나레이터 아저씨의 머리결, 만져보지도 않았는데 그 분의 머리와 수염의 질감이 손에 막 느껴지는데, 이게 희미하고 이건가? 하는 게 아니라 정말 반복적으로 압도하듯 다가온다.
그 아저씨가 말해준 23500과 6400. 지금에 와서 6400이 지구 (평균) 반지름인 6400km인 것 같지만, 23500은 뭐지? 아직도 모르겠다. 아마 지구 인공위성 정지 궤도의 표준 속도 인가? 하고 찾아봤는데 아니네 (450m/s)ㅋㅋㅋㅋ 쨋든, 그런 식이다. 10년이 훨씬 지낫는데도 아직도 생생하다.
내가 느끼는 건, 내 경험이 아까 말한 서번트(savant) 증후군과 자폐증을 가진 사람들의 일부가 겪는 것, 그리고 up 마약 (특히 LSD 나 THC가 포함된 Cannabis) 을 한 사람이 느끼는 감각과 비슷 한 것 같다.
말 하는 거 보면 공감되는 게 몇 개 있다.
반복되는 감각이라던지, (지갑, 하면 지갑 하고 다음 걸로 감각의 도화지가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지갑.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데, 지갑, 색깔, 질감, 무게감, 만져보지도 않았는데 촉감 등.
공감각은 막 5개의 감각이 모두 섞인다기 보다는 사람마다 몇가지만 섞이는 듯 한데,
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우선 빛 (시각) 에 굉장히 민감하다. 그래서 시각과 어떤 것. 이렇게 공감각이 되는 것 같다.
시각 – 느낌 (크다, 작다 압도, 돌아간다, 뒤로 제쳐진다 등) 과 시각 – 촉각 ( 비비는 느낌, 파도 물결에 연속적으로 떠밀리는 느낌, 등) 의 공감각은 우선 확실하다.
유체이탈은 정말 별거 없고, 내 친구 몇 명도 어릴 때 그런 느낌 받았다고 해서 그냥 뭐 넘어가고, 음… 환각은 이미 뭐 다 말해버린 것 같아서 이만 하고.
아! 자각몽!

이건 나의 메리트다. 여전히 내가 말했듯이, 자주 오는 감각 각성이 아니라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정말 가끔, 아직도 생각난다. 글 쓰면서도 번뜩번뜩 한다.
쨋든, 정말 가끔, 자는 도중에 감각 각성이 오면, 깨어있을 떄와의 감각 각성과는 완전히 다르다.
감각 각성이라고 해야하나 싶긴 하다. 애초에 꿈이라는 게 , 아주 뇌를 포함한 신체가 필수 기능을 제외하곤 굉장히 이완되게 되는 것 자체가 ‘잠’ 자체의 정의이고, 그 중에서 그나마 알파파 뽐내며 각성한 게 꿈 꿀 때 (이완 중의 각성) 이기 때문에.
그냥, 음. 조금 더 깨어있는 꿈?
꿈을 꾸면, 꾸는 건 본인이지만, 어쩃든 대뇌가 그날 있었던 일 중요한거, 기억할 꺼, 좋은 거 싫은 거, 버릴 꺼 소팅하고 있는거 그냥 보고 느끼는 거다.
그래서, 그 소팅 한 기록 뭐 컴퓨터 고치는 아저씨들이야 필요하겠지만, 대뇌에 그 소팅 어떻게 했는 지 기록을 기록할 필요는 없으니 일어나서 바로 적거나, 몽상에 빠지지 않는 이상 3분 내에 90프로 잊어버린다.
보통 아침에 내가 이런 꿈을 꾸었는데, 할 때 까지만 해도 심상 몇 개는 담아두고 있는데, 정작 얘기를 꺼내면 처음 거 절반 얘기하다가 까먹지 않는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진짜 일어나자마자 머리맡에 있는 ‘꿈 노트’ 를 펴서 거기에 막 적는다고 한다. 까먹기 전에. 이렇게 하면 딱히 다시 안읽어봐도 “꿈을 기록했던 각성 상태(꺠어있을 떄) 의 기억” 으로 기억되기 때문에 기억이 난다고.
미친새X. ㅋㅋ ‘나무’, ‘개미’, ‘신’, ‘타나타노트’ 등 많은 작품들의 줄거리와 감정이 여기서 나왔다고 한다.
확실히 몽상적이다. 몽상적이라 함은 감정과 이야기가 정말 본질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느낌이다.
현실의 이야기는 한 사람의 감정과는 무관하게 흘러가기 일쑤다. 운이 좋지 않은 이상.
꿈은 내가 만드는 이야기이니 내 감정과 생각이 뒤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간다.
내 자각몽은 다 와일드이다. 이게 경험하고 정말 한~참 있다가, 아 이게 자각몽이구나 하고 알고 이걸 직접 해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자연스런 루시드드림을 와일드 라고 한다는 걸 안 것일 뿐이다.
그냥 별 거 없고, 꿈 일단 다 기억난다.
90프로의 사람들의 90프로의 꿈은 색깔이 없고, 대부분 시각에 초점이 되어있다고 한다.
나는 이게 궁금했었는데, 자각몽 떄 보니, 나는 있다 없다 하더라.
그니깐, 뇌가 정상적으로 안돌아가고, 배터리 절약 모드로 돌아가고 있으니, 색깔이 필요 할 때, 딱 색깔이 들어갔다가, 색이 필요 없으면 (이야기가 중요하다거나) 별로 관심이 없어 하는 걸 봤다.
클리셰이지만, 뭐 내가 본 거니깐. 날아다니다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사는 집? 탑? 이 노란빛의 누런? 색이엿고, 그 떄 갑자기 하늘이 파랗고, 빨, 노랑 초록의 정말 강렬하고 예쁜 색의 열기구도 봤다. 하나였다. 그 이후의 꿈에서는 확실히 회색빛이였다.
내가 주인공일 때도 있고, 이건 정말 소름돋는 경험인데, 내가 주인공이 아닐 때가 있다.
항상 이 얘긴 말할때마다도 소름이 돋는다. 너무 무서운 경험이다.
링크를 일단 주겠다. 누르는 건 본인 선택.
1.
https://www.google.com/search?rlz=1C1ILPI_koFR835FR835&biw=1536&bih=792&tbm=isch&sa=1&ei=F711XOmXEIiUmAXfgKXADA&q=this+man&oq=this+man&gs_l=img.3.1.0l4j0i67j0l5.56993.75538..75652...0.0..0.127.1293.2j10......3....1..gws-wiz-img.....0..35i39.gV3k46qAarE
2.
https://knowyourmeme.com/photos/81453-this-man-ever-dream-this-man
검색하면서도, 기분이 꿀꿀해지는 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사람, 디스맨. 이 사람. 이 사람이 정확히 나오진 않는다. 엄청 각성 되어 있을 때 내가 똑똑히 봤다. 이 사람 아니다.
근데, 정말 잘 묘사했다고 말하고 싶다.
이런 느낌이다. 딱. 이런 뉘앙스의 남자가 날 보고 있다.
날 본다기 보다는 그냥 내 발? 을 본다.
얼굴을 보기는 두렵고, 검은 색이고, 그 사람 주변으론 검다. 내 꿈인 걸 인지 할 수 있지만, 그 사람 주변으론 게걸스럽게 내 꿈을 가져간다. 내가 컨트롤 할 수 없다.
그래서 디스맨 경험을 한 사람들이 ‘다른 꿈을 탐험하는 여행가’ 라고 표현들 한게 이해가 가기도 한다.
재시작 하는 꿈. 노란 색의 사막. 헬리콥터와 넓은 사막 평원. 학교와 사람들. 임무. 무엇인가를 달성하기. 실패시 재시작. 연필과 부모님. 그리고 그 옆의 검은 남자.
내가 “내가 주인공이 아닐 때가 있다” 에 부가 설명을 하고 있었다.
무슨 뜻이냐면, 정말, 정말 사실은, 그 디스맨은, 나다.
뭔 소리냐면, 일반적인 꿈은 ‘나’라는 공허한 개체가 그 눈과 감각으로 보고 느끼는 것을 1인칭으로 받아들이는, 점 하나에 구가 둘러싼 구조라고 하면,
디스맨이 나오는 꿈은, 그 공허한 ‘내’ 가 느끼는 감각과 함께, 그 감각을 느끼는 ‘공허한’ 개체를 바라보는 개체가 생긴 것이다.
그림으로 표현하자면,

그냥 ‘나’ 가 두명인데, 동시에 두 명일 순 없으니, 내가 느끼는 주체일 때의 ‘나’ 는 평범한 공허의( 공허라 함은, 성격이나 이런 정보가 아무것도 없음. 그냥 느낄 수 있을 뿐임), 나 이고, 그것을 바라보는 짧은 순간의 그 바라보는 객체 가 바로 디스 맨.
디스맨을 본 사람들이 소름이 돋는 가장 정확한 이유는, 순간, ‘내’가 ‘나’를 바라보고 있다는 논리 오류를 깨우칠 만큼 뇌가 각성해 있다는 것.
그리고 당연히 조종이 안되지 ㅋㅋㅋ 느낄 수 있을 뿐인 나인데, 조종이 가능할 리가.
소리조차 못지르고, 뛰고 싶어도 못뛰고, 그저 ‘느낄’ 수 밖에 없는 꿈 속의 나인데.
근데, 어쩃든 이제 디스맨 얘기는 그만 하고, 내 자각몽에서는 그냥
이렇게 어느정도 분석과 기록이 가능했다는 점,
어느?정도 조종이 가능해졌다는 점.
루시드드림 전문가들의 말로는 뭐 와일드라서 제어력이 딸렸다. 라고 할수도 있겠고, 그냥
내가 개입을 하려고 하면 할수록 꿈에서 깨어나고, 꿈이 조각되어 나가지는 느낌.
너무 조종해 버리면,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이 되는 느낌.
그걸 느끼고 바로 적응하고 그냥 되는 데 까지만 적절히 했다.
막 싸돌아다니고, 여러 색감도 q보고, 맛잇는 냄새 밤의 시장 느낌의 연기 폴폴 나는 우동 집에도 친구랑 들어가 보고.
꺅 너무 부끄럽지만, 좋아하는 여자애도 실(그 당시에 짝사랑하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컷 보고, 막… 음… 그것도.. 막… 허허… 허ㅓ…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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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개꿀 ㅇㅈ합니까? 이러니깐 사람들이 자각몽 꾸려고 막 하는거 아닐까 싶음.
자각몽이야 말로 가장 잘 만들고, 진실된 감각으로 다가오는 소설이며, 영화며, 게임이며, 이야기이니깐.
게다가 스토리도 내가 만드는 겨! 샌드박스 오픈월드 게임이라고 해도 이런 자유도는 없다! 허허..
뭐, 이정도다.
이 글을 막 자다깨서 횡설수설하는 이유는 사ㅏ실 다른 곳에 있다.
그 이유야 말로 내가 지금 이 새벽에 컴을 키고 해가 뜰 때까지 타자를 치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까도 잠깐 말했지만, 오늘 정~말 오랜만에 감각 각성을 겪었다.
지금 글 쓴지 한 2시간 되어가는데, 각성은 확실히 많이 줄었다. 몸도 덜 불편하고. 오늘의 감각 각성은, 감각으로 다른 것을 보아왔던 다른 날들의 경험과는 급이 다른, 조금은 나의 이 경험에 다음 차원으로 향하는 ? 경험이였다.
뭐냐면, 사실 알고보니. 내가 어느정도? 직접 내 환각 과 각성 작용을 자의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거다.
어떻게 보면 좀 심각한 문제이기도 하다.
마치 공짜 마약? 을 잔뜩 몰래 안전하게 합법ㅈ적으로 숨긴 사람을 보는 꼴?
아, 제목을 그리움으로 했는데, 사실 얘기 하고 싶은 주제가 '그리움' 이여서이다.
그 그리움이라는 심상을 묘사하기 위해서만 이렇게 길고 정리되지 않은 이야기를 씨부린 것 같다.
살짝만 얘기하고 총총 하자면,
오늘 평범?특이하게 각성 상태의 꿈을 꾸게 되었는데,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느끼고 있다가
주로 충동적, 자극적인 감각들의 향연이기 마련인데, 정말 특이하게도 오늘은
몽상적이긴 했어도 굉장히 차분한 꿈을 꾸었다.
자각몽이긴 했는데,(인지는 했으니) 자각몽 느낌은 전혀 아니였다.
꿈 내용은 다음에 얘기 하겠다.
잠결이고, 특이 상태에서 쓴 글이라, 정말 횡설수설이고, 지금 졸도 직전이지만, 우선 이렇게라도 써 놓아야 기억 할 수있을 것 같고, 내일 수정하러 오면 되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