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에서 자취하고 있는 20대 여자입니다.지금 새벽3시44분인데 지금도 저는 쿵쾅거리는 소리를 들으면서 글을 쓰기 시작합니다.
제가 많이 예민한건지 혹시 해결방안은 있는지답답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맞춤법이 어긋나는 부분이 있어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작년 10월 초에 신축 원룸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먼저 그전에 살던 집에 대해 소개드리자면바닥에 사람이 2명 누울 공간이있고 싱글침대와 냉장고 등등 옵션이 있었으며 한 5평정도 되는 방이였습니다. 재계약을 하지 않고 이사를 한 이유는 화장실에 곰팡이가 너무 자주피었고 여름에 쥐며느리같은 벌레가 자주 나왔어요..가장 큰 문제는 여름부터 윗집인지 옆집인지 물을 쓸때마다 펌프돌아가는 소리라고 해야하나 드릴로 벽을 뚫는 소리가 계속나서 새벽에도 깨기 일쑤였습니다.그리고 윗집 소변보는소리랑 핸드폰 진동소리 벨소리 모든게 다 들리더군요 ㅠㅠ그래서 다른 집으로 가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저에게 이런 재앙이 닥칠줄은 꿈에도 상상 못했지요.지금 이사를 선택한 제가 너무나도 후회됩니다.이 집을 계약한 그날이 너무 후회됩니다. 다시 시간을 되돌릴수 있다면 차라리 쥐며느리와 함께 자는 그집이 저는 좋았습니다.
10월초에 이사를 왔을 때 입주자가 거의 없어서 아주 조용했습니다.
근데 한 이주후인가 밤9시쯤 어떤 가족이 와서 저희 옆집을 보러 왔더라고요.부동산중개인 없이 건물에 들어와서 집보는거는 그렇다 치고 너무 시끄러웠습니다.이 건물에는 엘베가없고 3층건물입니다. 그 시간에 1층부터 3층까지 쿵쾅쿵쾅 걸어다니더군요뭐 거기까지 좋습니다.옆집이 복층인데 저희 윗방이 옆집이 사용하는 복층이에요.거기를 계속 쿵쾅쿵쾅 거리며 시끄럽게 이야기를 거진 한시간 하더라구요.
거기서부터 저는 예감이 좋지 않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집이 이사온 첫날 밤 11시쯤인가 벽에 못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날부터 완전 전쟁이었습니다.저도 뭐 이사온사람이니까 이해하자고 몇일을 참았는데 도저히 못참겠더라구요발망치는 기본이구요새벽에 장롱인지 서랍장인지 무거운 물건 끄는 소리를 몇일 연속으로 듣고 지냈고요 새벽에 청소기돌리고 세탁기돌리고 , 낼수있는 모든 소음을 다 내고 사는사람들 같습니다.
여러번 집주인에게 말해봤으나 결국엔 집주인도 경고만줄뿐 해결되는게 없었습니다.그럴때마다 옆집은 죄송하다고 하다가 나중에는 벨을 눌러서 집주인한테 말하지말고 본인한테말하라고 약간 화도 내고 오히려 제가 이상한 사람인것처럼 말을 하고 가시더라구요.제가 예민한거라구요.. 그시간에 소음을 내는사람이 이상한거아닌가요?..
새벽에 이렇게 시끄러울때마다 돌아오는 소리가 자기는 10시에 일을나가서 10시넘어서 집에들어오기때문에 이시간 밖에 생활할시간이 없다면서 어쩔수 없다
제 생각에는 조금 일찍 일어나서 집안일을 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하니까낮에는 저 들으라는듯이 청소기를 온갖 물건을 다때려뿌시듯이 팍팍퍽퍽뭐떨어지고 아주 난리부르스입니다. 자다가 그소리에 많이 깹니다 . 그냥 거의 깬다고 보시면 됩니다.시간을 보면 아침 9~10 사이입니다.
저는 윗집분들때문에 제 생활패턴도 다 망가졌습니다. 원래 11시쯤 자는 사람인데 아침 해가 뜰때 잠에 들때도 수두룩합니다.하던일도 그만두고 저녁 일로 구했습니다. 생활이 도저히 안되서요.밤에 잠을 잘수가없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할때 중요한일이 있을때는 모텔가서 잔적도 있습니다.
제가 계약할때는 동물사육금지 라고 명시되어있는데 윗분들은 고양이도 키운다고 합니다.(집주인한테 여쭤보니 사정사정해서 어쩔수 없이 허락해줬다네요.....)고양이를 키워서 고양이가 이불에 실례를 해서 새벽에 세탁기를 어쩔수없이 돌려야 한다고 하거나매일매일 청소기를 돌려야 한다고 하시면서 (아마 털때문이겠지요)말도 안되는 고양이 핑계를 댑니다.지금도 고양이가 달리는 소리가 납니다. 발톱소리라고 해야할까요?
새벽3~4시에 들어와서 쿵쾅거리는게 일상입니다.지금도 난리났습니다. 이시간에 도대체 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죽고싶습니다.요즘 겨울이라 그런지 당장 이사갈 원룸이 있지도 않구요.원룸이사라고해도 이사하는게 정말 쉽지 않거든요
아무리 얘기를 해봐도 전혀 변하지도않고 벽을쳐봐도 문자를보내봐도 무시하는 건지...너무나도 힘듭니다..제가 정신병에 걸린것만같습니다.밖에 나가서도 발망치같은 소리가 어디서 들리면 스트레스 받고 미치겠습니다.
원룸은 생각보다 소음에 취약합니다.일반 다세대 주택과는 차원이 다릅니다.그런데 옆집분들은 그런걸 모르는것 같습니다. 진짜 미치고 돌아버리겠습니다.형광등 스위치 달칵거리는 소리까지 다들립니다.전화통화하는 소리도 다들립니다.남녀분이 쿵떡거리는 소리도 들리고싸우는소리 다들립니다.
핸드폰 동영상 촬영으로 녹음하려고 했으나 냉장고나 생활잡음? 같은게 있어서 그런지잘 안잡히더라구요.층간소음을 겪어보신분들 계신가요?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혹시 해결방안을 알고계신다면 도움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