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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년

간략하게 제가 쓰레기라고 소개한번할게요

정말 1년을 기다린 여자를 만났습니다

저는 서른초반 여자는 스물후반

하루이틀 만나다보니 여자에 대한 환상이 깨지기 시작했습니다

싸울일도 아닌데 화나면 그냥 가버리고 폰 꺼버리고 카톡도 읽씹하고 매번 미안하다 붙잡았습니다

그때마다 그여자는 보고싶었다 생각났다 그리웠다 짧은시간 만났는데 자기가 누군가를 걱정한다는게 신기하다네요 이런경우를 3번이나 겪었습니다 지겹네요ㅎㅎ

참다 참다 저도 사람인지라 쌓였나봅니다 1년을 기다렸고 좋아했기때문에 헤어지잔말보다 당분간 연락하지말고 생각할시간을 갖자했습니다
그러고 저는 바로후회하고 미안하다고 보냈습니다
근데 이미친년이 바로 전부 차단하네요ㅎㅎㅎㅎㅎㅎ

만나서 물어봤습니다 왜그랬냐 하는말이 헤어지자는줄 알았다네요 그래서 전 우린사귄것도 아닌데 헤어질게 있냐했죠

너무 화가 안풀려 막말을 해버렸습니다
'너가 나보다 잘란게 뭐가있냐 고작 직장하나에 벌이도 나랑 차이나고 너랑 있을때 행복한적도 없고 불행했다 너만나서 모든게 꼬여버렸다고'
솔직히 잘못 인정합니다 근데 매번 화나면 연락두절에 자기혼자생각하고 판단하는 못된습관에 저를 무시한다고 생각해서 쌓인게 많았나봅니다ㅠㅠ

저는 자존감 엄청 강합니다 성공의지도 크고 꿈도 큽니다
저는 연2억정도 벌고 외제차에 얼굴도 잘생긴편 주변 어디내놔도 안꿀립니다 근데 여자의행동이 저를 무시한다고 느껴서 막말한것같습니다ㅠㅠ

암튼 그러고 일주일간 연락을 아에 끈었습니다

저는 또 정리를 못하고 연락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엄청 기겁하면서 거절하더군요
정말 끝이라는게 실감날정도로 그래서 무작정 찾아갔더니 바로 오더군요
서로 또 얼굴보니까 감정이 가라앉는기분이었습니다
걱정해주더라구요 하지만 자기는 감정정리가 끝났다 오빠만 정리하라더군요....
저한테 충격을 받아서인지 카톡은 탈퇴가아니라 어플삭제만 한 상태라 문자로만 대화 나눴습니다
전화도 한시간 가까이하고..
그러면서 또 할거 다하면서 여지를 주면 안된다 그런소리하고 상년이 사람. 가지고노는줄
목이 아프대서 수제청 사다주면서 동료들까지주라고 대량으로 사다줬습니다 처음엔 괜찮다더니 2번 팅기고 받더라구요

고맙다고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미친년이

그러고 전화달라면 전화도 잘주고 할이야기 있다고 술한잔 하쟀더니 알겠다고 만나서 원래 여자가 술을 잘못하는데 잘 마시더라구요...
술마시면서 이것저것 잘챙겨주고 분위기 정말 좋았습니다 '우리 오빠 생일에 결혼하자 이랬더니 너무 빠른데 그럼 너생일 어때'
자기는 10 월달이 좋다 이러면서 오빠 장난이지? 장난이지? 계속 물어보더라구요 차안에서 여자의지와 상관없이 안아주고 손도 잡아주고 키스도했습니다
근데 키스하고 눈을 바라보는순간 벌레처다보듯이 보는겁니다 기분 나뻐 이랬더니' 응 '

그러고 제가 각자집에 가기전에 그랬습니다
'우리가 언제 다시 볼지도 모르고 서로 다른인연이 생기면 그땐 이미 늦은거라고 우리다시 한번만 잘해보자'
그랬더니 이미친년이 울더라구요 눈물까지 흘리진 않구요

그러고 집에가서 장문 문자로 하는말이 마음이 쉽지가 않다고 오랜 시간이 걸릴수도 있어서 그만하자는거라는겁니다
바로 전화했죠 하는말이 오빠한테는 자기가 있으면 안된다 마음정리했다 전화번호 바꾸겠다 이러는겁니다

이년이 진짜 사람 가지고 노는게 분명하구나
너무 화가나서 사람 그만 가지고 놀고 그동안 준선물
맡기고 위치만 문자 남겨놔하고 모든걸 차단했습니다

그러더니 2틀뒤 수신차단이 3통 와있고
문자도 와있더라구요 직접 전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근데 거기까지 좋은데 항상 같이가던 커피숍에 맡겨놓고 저한테 보내 문자를 그데로 복사해서 직원한테까지 보낸겁니다 우라질년이ㅡㅡ
너무 챙피해서 직원들 얼굴을 못보겠더라구요
그래서 이게 최선이냐 보냈더니 또 하는말이 직접 전해주지못해 미안하답니다
내가 맡기고 위치만 문자남기랬더니 대체 왜 직접 전해주지못해 미안한건지 몰겠네요


저도 쓰레기고 그년도 쓰레기맞나요?
근데 웃긴건 보고싶어서 가슴이 아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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