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3년차 부부에요
저희는 아이 생각이 처음부터 없었어요
그러니 주변에서 아이가 없으면 이혼이 쉽다
지금은 괜찮지만 나이들어서 외롭다
그러다보면 남자가 밖으로 돈다
바람난다
등등 온갖 악담들만 들리더라구요
하지만 지금 당장은 전혀 아이 생각이 없어서
난자 정자 냉동이라도 해둬야하나 고민했어요
근데 문득 주변을 보니 그것도 아닌것같아요
40대 중반 지인 부부는 너무 사랑스러운 남매를 키우는데
이혼한데요
부인이 아직 도장은 못찍어주겠다 해서 별거중인데
남편은 마음이 완전 떠나서 여자친구까지 만들었어요
부인이 그걸 알면서도 이혼못하겠데요
딱히 트러블도 없고 아이들도 알아줄정도로 똑똑하고 착해서 속썩일도 없던부부인데 그냥 마음이 식었데요
주변에 바람피는 부부들
다 애 있던데
바람필 년놈들은 애기든 뭐든 눈에 안뵈나봐요
옛날부터 애 버리고 바람나서 나갔다는 얘기가 수두룩한데
왜 애 안낳으면 이혼이 쉽다
이어주는 끈이 없어 부부가 쉽게 마음변한다 이런 소리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바람 필 인간은 애가 있어도 피고
안필 사람은 애가 없어도 안피는거같은데.
애기가 있어야만 억지로 이어지는 부부의 연이라면 차라리 끊어내는게 맞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