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빠ㅎㅎ 우리가 헤어진지 이제 삼일됬네
내가 헤어지자고 하고 출근한 첫날은 이상하게 웃으려고 해도 입은 웃는데 눈이 안웃어지더라 그래서 매니저언니한테 혼났어 왜그러냐길래 헤어졌다고 하니까 봄타냐고 하더라 이게 봄타는건가? 싶기도하면서 내 생각은 아니더라 그냥 이제 우리 둘다 지쳤고 서로 자기 생각만 하다 보니깐 여기까지 왔네 이렇게 보면 참 신기해 우리는 이름 초성도 똑같도 그치만 좋아하는 거 서로 다르고 성격도 다른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 가까이 만났으니..ㅎㅎ오늘 내가 이편지를 쓰는 이유는 뭐냐면 오늘 생각 하면서 느꼈어..난 오빠를 좋아한게 아니라..내곁에 누군가가 있어줘서 그게 좋았던거였더라..그걸 깨달으니까 눈물이 나더라 고마웠어 오빠 잘지내고 아프지말고 손톱 물어뜯지말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