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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을 시어머니 드려야 하나요?

모르겠음 |2019.03.15 16:55
조회 136,949 |추천 585
저희 시댁은 자녀가 형제이고 제가 둘째 며느리에요.
위로 형님 계십니다.

시부모님 경제적 능력 전혀 없으셔서
한달에 50만원씩 생활비로 보내드리고
시부모님 집은 주택연금으로 은행에서 매달 65만원 정도 받으시고, 두 분 앞으로 기초노령연금도 받으시기에
부족함 없으신 걸로 압니다.

3월 초에 시어머니 무릎 수술 하셨어요.
수술비 입원비 간병비까지 해서 550만원 정도였고,
병원비 달라 하셔서 저희랑 형님네랑 300만원씩 드렸습니다.

사실 저는 불만이 좀 있어요. 형님도 그렇구요.
저희 뿐만이 아니라 남편도 아주버님도 좀 불만이시대요.
한달에 저희가 드리는 100만원에, 주택연금 65만원에
기초연금까지 하면 한달에 200만원 넘는데
언제 어떻게 아프실 지 모르는데 비상금 얼마 떼어 놓지도 않으시고 고스란히 몽땅 다 쓰고 필요할 때마다 연락하셔서 돈 달라도 하시는거죠.

예를 들면 이렇게 아프실 때, 여행가실 때, 정수기 바꿔달라, 인덕션 바꿔달라, 냄시 세트 산다, 안마의자 산다 이런 식이요.

저 결혼 전에 형님이 많이 당하셨다는데, 저 결혼하고 아이 키우면서 돈이 빠듯한 걸 느낀 남편이 아주버님과 상의해서 어느정도 선만 지킵니다.

물론 형님이고 저고 결혼할 때 지원 받은 거 하나 없습니다. 저흰 거의 반반 결혼했고, 형님은 결혼을 일찍 하셨는데 완전히 월세부터 시작한지라 쌓인 게 많으시더라구요. 그래놓고 형님한테 해온게 없다며 타박...

제가 결혼하니 형님이 시어머니 성격이 이렇다 라고 하면서 나눠서 시부모님 보험을 들자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형님이 아버님 보험 드셨고, 제가 어머님 보험 들었어요. 지병이 있으셔서 사망이랑 입원비 일부, 간병비 조금 나오는 보험이에요. 이제 내일이면 퇴원하시는데 남편한테 시어머니가 어제 전화 하셔서는

보험금 나오는 거 아는데 그거 자기 달라고 하셨더라구요. 제가 어이가 없어서...

그 보험금 시어머니 드리는 게 맞는 건가요? 보험금은 90만원 정도 나올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보험금을 어머님이 가져가실 거면 300만원 중에 90만원 빼고 210만원 드리는 게 맞지 않았을까요?

형님한테 얘기했더니 저희가 갖는 게 맞는 거 같다고 하는데 남편은 긴가 민가 하는 것 같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걸까요?

만약 댓글로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거고 시어머니 드려야 한다고 하시면 군말 않고 드리겠습니다.
추천수585
반대수17
베플흐음|2019.03.15 16:58
병원비도 안보태고 보험금 나온거 뒤로 꿀꺽하는것도 아니고 300만원을 병원비로 드렸는데 겨우 90나오는거 달라구요? 노인네 욕심도 어지간히 부려야지 ㅉㅉ
베플ㅇㅇ|2019.03.15 17:31
자식한테 돈 독이 제대로 오르셨구만;; 보험을 왜들었어요 ?아플때 자금으로 쓰려고 한거아니예요? 그걸 왜 시부모한테 주나요 돈이 남아 돌아도 공도 없는 밑빠진 독에 물 붓기 하는거 아닙니다 정신 단단히 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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