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야기를 함께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또 이렇게 이글이 관심 받을 줄은 몰랐어요.
실제냐고 물어보시는 분도 계셨는데 살면서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을 겪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여기에는 쓰지 못했지만 창 밖을 보는데 제 삶이 참 무상하고 허무하게 느껴져서 눈물이 났어요.
댓글을 보며 한편으로는 속이 뻥 뚫렸고 한편으로는 이런 사람과 제가 평생 함께 할 수 있을지 염려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고민을 많이 하게 될 거 같아요.
글은 안 지우려고요.
댓글들은 신랑이 좀 깨달으라고 보여줄까 합니다..
조언해 주신 거는 귀담아서 실천해 보려고 해요. 아무 것도 아닌 아줌마인데 자신의 일같이 여기며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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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이 출산 예정인 예비 엄마입니다
남편의 친구 내외가 잠깐 호주서 한국에 나왔고 저희가 사는 도시로 여행 왔어요.
어제는 같이 저녁도 먹고 구경했는데 오늘은 제몸이 안좋아서 저녁에 약속돼 있던 봉수대에 같이 못가게 되었어요.
야경이 참 좋아서 친구내외를 남편이 데려가고 싶다는 건 알겠는데.
저는 어쩐지 밤에 15~20분정도 산에 오르는 것도 별로고 제 몸도 좋지 않기에 거절했습니다.
남편은 저에게 짜증과 화를 내며 그대로 나갔고 저는 혼자 누워있었습니다.
이게 그렇게 화낼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