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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나는 가난했습니다(음주중)

오전8시청첩장 |2019.03.19 11:08
조회 43,719 |추천 239

술자리에서 있던 일입니다.

술자리에 있던 한 명이 부모님을 잘 만나서 부유하게 잘 살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돈은 많지만 할 게 없어서 심심하다"라고 저에게 말했습니다.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며칠을 생각했습니다.

저는 그 시절 돈이 없어 수술비를 내지 못해 하늘로 떠난 가족.....운동선수였던 나의꿈......다음달 결혼을 하는 누구보다 사랑했던 애인....

돈이 세상에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카드라고 생각했고

30살을 바라보고 있는 저는 3년동안 독하게 살아왔습니다.

지금은 무언가를 지킬만한 카드를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시절 내가 5년을 사랑하던 애인은 다음달 결혼을 하네요.

아침부터 너무 마음이 뭐라고 말로 표현을 못하겠고
저 나름대로 성공해서 그녀에게 돌아갈거라고 다짐하면서 그동안의 시간을 보냈는데 뭔가 허무하네요

아침부터 소주를 마시고있네요..

추천수239
반대수9
베플ㅇㅇ|2019.03.20 17:04
더 좋은 분이 나타날거에요.. 술 조금만 드세요..
베플ㅎㅎ|2019.03.20 20:36
항상 본인을 위해서 사세요. 내가 이정도가 되야지만 누군가를 만날수있다는건 본인 자체는 없는거잖아요? 본인이 있고 돈도 있고가 되는 삶을 사세요
베플까꿍|2019.03.20 21:20
자네. 남의 것을 내 마음에 담지 마시게나.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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