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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다이어트 TMI랑 주저리주저리 이상한 글

ㅇㅇ |2019.03.20 20:39
조회 155 |추천 1
나는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야
그리구 160/85인 초고도비만이야
일단 내가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이유는
내가 다이어트를 하고싶은지 하기 싫은지 확인해보려고 쓰는거야
이 글을 써두기만 하고 안올릴 수도 있겠지

난 스트레스를 받으면 폭식을 해
부모님이랑 싸우거나 친구랑 싸웠을 때
아니면 공부하기가 너무 힘들 때 등등
고등학생이라 받는 스트레스가 나한테는 어마어마하게 느껴져
그래서인지 음식을 엄청나게 먹어대
수제햄버거 세트메뉴정도 양은 일반식이고
1인1닭은 무난하게 가능
피자 한판 그 자리에서 먹기 가능하고
탄산중독이라서 콜라 엄청좋아해
과자도 끊을 수가 없지

근데 이렇게 먹고나면
폭식했다는 좌절감이랄까
그런거 때문에 더 스트레스 받아
솔직히 그 좌절감때문에 이 글 쓰는거 일수도 있어
방금도 폭식하고 토했거든 ㅋㅋ
아 토한 이유는 말야
너무 많이먹으면 속이 더부룩하잖아
그 느낌이 너무 싫어서 토해
토해도 안나아지면 그냥 자
자면 그 더부룩한 느낌이 안느껴지니까

또 내가 진짜 웃긴게
이렇게 폭식하고 배부르고 등따시잖아?
그러면 아 다이어트 해야지 이런다?
다 먹고나서 지금 배부르니까 다이어트 해야하는데 이 ㅈㄹ을 해
나 되게 지금만 생각하는 병ㅅ이야

내가 다이어트를 크게 2번정도 해봤어
한 번은 한 10kg뺏나? 중2쯤 이었던거같은데
그때는 몸무게가 잘 기억 안나긴 하는데
요요가 와서 한 15kg은 더 찐거같아
그리고 중3때 20kg정도 뺐어
기간은 4월 초~여름방학 전
아마 89kg에서 69kg까지 뺐는데
60대를 찍으니까 너무 기분이 좋은거야
다른사람들이 살빠진거 알아주고 그러니까
난 진짜 좋았지
근데 여름방학이 와버렸어
그 때 내 다이어트 방식이
아침이랑 저녁은 닭가슴살에 점심은 급식으로
식단관리만 오지게 했어
운동은 진심 1도 안해서
왕복달리기 20개도 못뛰는 체력이야
근데 막상 여름방학이 닥치니까
Tlqlf 세끼를 닭찌찌살만 먹어야하는거지
게다가 학교다닐때는 공부하느라 간식을 먹을 새가 없었어
근데 방학한 다음에는 집에만 있으니까
맛있는게 너무 눈에 밟히고 내 식욕을 억제하기가 너무 힘들었어
그래서 생각해보니까 또 스트레스받는거임!
준내 쳐먹었어 (와 나 다시읽고있는데 이부분 왤캐 미친년같냐)

뭐 저때부터 폭식해서 지금 몸무게까지 왔네
내 다이어트 변천사는 이게 끝이긴 한데
주변사람들은 공부해야한다고 살 빼지 말라네
절대 빼지 말라고 그래서 지금 약간 흔들리고 있어
학업스트레스 오지게 받고있는데 다이어트까지 하면
더 폭식할거같고 지금 찌는거보다 배로 늘거같아서
되게 고민중이긴 해

뺄 시간이 없다는건 핑계겠지만
팩트이기도 해
7시에 일어나서 봉사활동 하고 학교갔다가
집와서 밥먹고 학원갔다가 인강보고
오늘 공부 한거 다 정리하고 2시쯤 자는게 일상이니까

이정도면 고3 선배님들에 비해 양반이지만
난 아직 겨울방학에서 벗어나지 못한거같아
차차 적응해 나가겠지만
학교생활에 적응한 후에 다이어트를 한다는 결심을 갖는게
또 시험기간이랑 겹쳐서 스트레스 받고
폭식 이라는 결과를 가져오진 않을까 고민되네

내가 왜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써놨을까
남들 다 하는거 못하는건 죄가 맞는데 말이야
지금부터 다이어트 도전해볼까?
아 지금 다이어트 자극받으면 할 각인데
글 올리고 자극좀 받고올게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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