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시댁 개때문에 이혼하려는게 이상한가요?

가지 |2019.03.22 08:58
조회 129,037 |추천 859

안녕하세요 모바일로 쓰는거라 맞춤법 띄어쓰기 양해 부탁드려요
제목 자극적인점 죄송합니다
제가 이상하게 생각하는건지 한번 봐주세요


시댁네는 3년넘게 키우고있는 슈나우저 강아지가있네요
일단 얘는 자기 먹을거 앞에있거나 침대에 누워있는데 이불을 가져가거나 앉아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면 으르렁거리거나 짖으면서 그러는 강아지에요
시댁네 식구들은 그걸 알고있고 이 강아지의 기분을 맞추고 물것같으면 만지지마라 냅둬라 합니다
그러다가 시댁식구들 물려서 응급실갔다온적도 몇 번 있고요
날도 풀린겸 남편과 아이데리고 시댁방문얘기에 알겠다하고 100일도 안된 아기데리고 시댁에 갔어요
손주간다는 소리에 시댁(전원주택)네 실내계단쪽에 강아지를 묶어놨다는 말에 들어갔어요
들어갔는데 묶어놓기는 커녕 강아지문인가요?
그걸로 닫아놓고 못나온다고 걱정말라하는데 그 문만 뛰어서 넘어오는걸 엄청나게 봤어요
그래 못넘어온다는데 알겠다며 아이안고 1층에서 얘기도 나누고 있다가 있었죠
시간이 지나고 탈출했던 시댁네 강아지는 바운서에 있던 아기곁을 서성거리더라구요
안되겠다싶어서 아기한테가서 바운서에 있는 아기를 안으려는순간 달려들어서 제손을 물었어요
강아지는 물은 다음 흔들다가 남편은 제소리에 놀라서 "야!!!!!!!"하며 달려드니까 자기도 놀라서 놓고 다른방으로 도망갔고요
그러고나서 응급실에 다녀오고 염증약도 처방받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고나니 제가 물릴 타이밍을 몰라서 그런다 얘가 지킬려고 그런거다 자기 사명을 하려다가 쟤도 놀란거다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어이없게
제가 안물렸으면 아이 팔이 물렸을수도 있는 상황이었어요
너무 열받아서 이게 말이되는건가 사람이 물려서 응급실까지 가고 더군다나 강아지 얘기로 시댁가기전에도 아이랑 제발 분리시켜달라고 남편한테도 부탁까지했었습니다
(임신 8개월이었을때도 시댁에서 하루자다가 침대에서 같이자는데 이불가져간다고 물린적도 있었어요)
안그래도 시댁에서 아이가 찡찡하면서 그러니까 저희가 못본다고 생각을 하고있었나봐요
시어머니 아이안으면서 부모잘못만나서 힘들게했어? 하면서 아이한테 얘기하는거 듣고 참으면서 있었는데 결국 터져버렸네요
내가 왜 강아지한테 물려놓고 이런소리까지 들어야하는지 남편한테 나집에간다 너는 하루자고오던지 알아서해라하고 시동생한테 있던 아이안아버리고 나왔어요
남편은 따라오면서 일단 진정해라 들어가서얘기하자 지금 자기네 부모도 당황스러워서 그렇다하며 강아지는 자기가 혼내겠다 이러는데 강아지가 혼낸다고 알아듣나요?
내가 장난하냐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내가 아이안은게 잘못인거라는것마냥 얘기하고 강아지변호사인마냥 얘기하는데 나보고 진정? 만약 아기가 물렸으면 큰일이었다 넌 어떤게 먼저인지 모르냐 너도 똑같다
니가 그렇게좋아하는 개랑 물고빨고하며 살아라하고 택시잡고 친정갔습니다
그러고 시동생 문자와서는 형수님 죄송해요 제가 오이(개이름)분리했어야했다 일부러 그런건 아닐꺼다
저희아이 지킬려고 그런거다하며 개소리작렬을 엄청길게 보냈더라고요 보고 읽씹해버렸어요
안그래도 쌓인게 많았던 시댁과 남의편인데 이번일로 심하게 고민되네요
참고로 저는 강아지 엄청 좋아해요 싫어하는건 아니에요
이번일을 계기로 강아지한테 온갖 정이 다떨어졌네요
지금 남의편 전화 받으라고 계속 연락와서 문자로 친정이니 니가 오던지 알아서하라고 보내고 차단했습니다
보이스톡오는것도 열심히 거절눌러주다가 핸드폰을 못해서 작작해라 카톡까지 차단넣어버리기전에 하니까 만나서 얘기하자해서 친정와서 잘얘기하자 답장안할거다 하고 답장안하고있어요
제가 뭐라하면 좋을까요 아직도 아기가 물렸다면 하는 생각에 심장이 뛰네요

추천수859
반대수38
베플ㅇㅇ|2019.03.22 10:09
사람 무는개는 문제있는겁니다 저거 계속저러면 나중엔 진짜 큰일나요 행동교정 훈련받고 견주들도 같이 교육받아야함
베플hh|2019.03.22 09:04
평소에 시댁식구들도 물려서 응급실에 몇번이나 갔다왔다는 그 집에 뭘 믿고 갓난아이를 데려 가셨어요ㅠㅠ 완벽히 분리 안되어있음 쓰니님이 직접 조치를 취하시던지, 다시 나오던지 하셨어야죠. 내 아이는 내가 지켜야 하는건데.. 진짜 아이가 물렸을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언능 나으시길~
베플ㅇㅇ|2019.03.22 10:19
앞으로 시댁 안가면 됩니다 개 죽을때까지 안간다고 하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