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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살 직업없는 남친과 ..너무싫은시댁

ㅇㅇ |2019.03.22 11:24
조회 7,161 |추천 1

6년 연애 . 동창으로 만나 ... 어쩌다보니 지금까지 만나게 되었고

착하고 성실했고 학교다닐땐 공부도 잘하던 남친이었습니다. 성인이 되어 우연히 만나게 되었는데

예전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서로 호감이 생겨 연애하게 되었고,

결혼을 전제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번듯한 직장은 없었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였고,

6년 연애동안 1년은 이직 4~5번 , 3년정도 한직장에서 일했었고 좋은결과가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퇴사통보받은 후 1년이 넘도록 마음 잡지 못하고 있네요 .

 

퇴사통보를 받기전 결혼을 하려고했었지만 퇴사통보를 받으면서 진행이 되어가지 않았고

남친집에서 사사건건 간섭이 심했습니다.

뭐하려고하면 올해는 안된다 내년에도 안된다 등등 절을다니시는지 점집을 다니시는지

어느일을하면좋고 어느뱡향에서 살아야되며 결혼은 언제가 지나고 해야되고 애는 언제 낳아야되며 어떻게 생긴사람이 직장에서 도와줄것이며 등등 더많지만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그렇게 항상 미루고 미뤄 예비어머님께서 원하시는 시기에 모든걸 해야만했었고

그렇게 되지 않으면 제 욕을 하시기 시작합니다. 돈을 밝힌다,  결혼해서 남편이 죽으면

시댁시구를 돌보지 않는다, 집에 안와서 마음이 돌아섰다 등등 요

4년정도 가족같이 잘 지냈습니다. 그런데 하시는 행동이 질리고 질려 안갔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나이도 차고 결혼해서 안정적이게 살고싶었는데  능력없는남친과 이해안되는 시댁

정리해야되는데 마음이 쉽지가 않네요 ....

부모님께서 지원해주려고했던 삼천만원은 모두 써버려서 없으니, 본인 모은돈 삼천오백으로 시작하자고 합니다..... 뒷통수 맞은 느낌입니다. 어이없어서 잠도 요즘 잘 안오네요 .

저희 부모님께 부끄러워 요즘 얼굴 보기도 죄송스럽구요 ...   

저는 같이 잘사려고 아등바등 직장생활하면서 9천정도모았고 집에서도 조금지원을 받아서

결혼할 생각이었습니다만...  답답한 마음입니다.

시댁시구들 안보고 남친이 안정된직장을 찾을때까지 제가 일하며 가정을 꾸릴까 생각을

했습니다...... 머저리인듯합니다....   남친없이 못산다 뭐 그런거 보단 ... 익숙함 뭐 이런거..

착한거 .. .제 친구들 주변 지인들 현재까지 있던일 아는 사람들 모두 뜯어말리네요 ..

좋은사람 만나 결혼하는게 최고의 복수인거 알지만 ... 마음이란게 정말 쉽지가 않네요 ...

 

저 어떻게 해야될까요 .... ? ㅠㅠ

 

 

 

 

추천수1
반대수38
베플아니요|2019.03.22 11:42
익숙함 좋죠. 편하니까요. 그 편안함 때문에 아직 50녀남은 인생은 포기하는건가요? 백수로 놀면서 삼천을 다 써버렸다는 남자를 평생 혼자 먹여살린다고 해도 애는 안낳을거죠? 남자네 지금도 헬인데 식올리고나면 더더욱 헬인거 보이는데 그것도 감수하고 참고살만큼 익숙함이 중요한건가요? 왜 굳이 이번생은 포기하려고 하는지 도통 이해불가네요. 둘이 열심히벌어 살아도 애한명 키우기 힘든세상이구요. 거기다 시집살이 확실한 집으로 시집못가 안달이세요? 지금 하려는건 결혼이아니라 반기지 않는집으로 시집가려는건데요. 부모님께 말 못한다는건 그런결혼하면 부모님 마음 아프게하는거라는건 알고 있는거 같은데 . 인생 아직 반도 안살았어요. 남은생 포기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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