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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에서 방송된 정려원씨 거짓말 전말

가을소나기 |2005.10.20 00:00
조회 11,120 |추천 0
ytn에서 방송된 정려원씨 거짓말 전말 ytn star 2005-10-17 11:43] 

[앵커멘트]

mbc '가을 소나기'에 출연중인 탤런트 정려원씨가 촬영 펑크와 제작진의 거짓말로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스튜디오에 허환 기자 나와있습니다. 

[질문]

내일 톱스타 심은하씨가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 인터넷 게시판에는 심은하씨보다 정려원씨에 관한 글이 더 많이 올라올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이죠?

[답변]

네, 인터넷 연예 게시판에는 정려원씨의 촬영 펑크와 또 제작진의 무책임한 태도를 비난하는 글이 폭주하고 있는데요,

사건의 발단은 지난 14일 스포츠 투데이에서 정려원 촬영 펑크 기사를 1면으로 보도하며 불거졌습니다.

스포츠 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가을 소나기'의 여주인공 정려원이 13일 오전 갑작스럽게 촬영에 불참해 급하게 촬영 일정을 변경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정려원 측은 인터뷰에서 몸이 아픈 것은 아니라고 밝혔으며, 개인적인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문]

정려원씨는 무슨 이유 때문에 촬영 펑크를 낸 건가요?

[답변]

정려원은 당시 새벽까지 모 건설회사 광고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스포츠 투데이 보도가 나간 뒤 몇몇 인터넷 언론에서 다른 입장에서 보도를 했습니다. 

정려원 촬영 펑크 기사가 나간 뒤 일부 인터넷 언론에서 정려원과 제작진의 입장을 전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촬영을 펑크낸 적은 없다고 전면 부인하며 촬영 전날 아파서 촬영하지 못한다고 양해를 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려원 측과 제작진에서는 정려원이 장염 증세로 모 병원에 다녀왔다고 상세히 알리기도 했는데요, 모두 사실이 아닌 거짓말인 것으로 밝혀져 팬들을 분노케 했습니다.

[질문]

정려원씨 측 입장이 거짓말인 건 어떻게 알려졌죠?

[답변]

정려원 촬영 펑크 사건을 최초 보도한 스포츠 투데이에서 사실 확인을 위해 mbc 측에 정려원 촬영분 테이프 확인을 요청하자 제작진 측에서 거짓말을 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또 병원 측에도 확인결과 정려원이 입원을 하거나 정밀 검사를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기자가 바쁜 스케줄로 촬영 펑크를 낼 수도 있는데요, 문제는 팬들을 기만하는 거짓말을 했다는 점입니다.

특히 연기자 측의 거짓말에 제작진까지 입을 맞춰 거짓말을 한 것은 시청자를 기만하는 행동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또한 '가을 소나기'의 조연출은 사건이 일어나자 드라마 게시판에 글을 올렸는데요. 거짓말을 한 자신의 행동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하기보다는, 오히려 모 드라마에 출연하는 연기자와 비슷한 상황인데 기사가 다르게 보도됐다며 답답하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질문]

모 드라마에 출연한 연기자는 누구를 말하는 거죠?

[답변]

정려원과 비슷한 시기에 최진실이 몸이 아파 촬영이 연기됐는데요, 공교롭게도 두 드라마는 같은 시간대에 방송하며 극과 극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려원과 최진실이 분명하게 다른 것은 최진실은 분명하게 몸이 아파 사전에 제작진에게 촬영 못 한다고 알려왔습니다. 하지만, 정려원은 몸이 아픈 것도 아닌 개인적인 사유로 촬영을 펑크냈으며, 이는 최진실과 분명하게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질문]

연기자도 개인적인 일이 있을 수 있으며, 부득이하게 촬영을 펑크 낼 수도 있는데요, 너무 호된 질책이 아닐까요?

[답변]

최진실 외에 올 초 '세잎 클로버'의 이효리 역시 드라마 첫 촬영을 펑크 낸 적이 있는데요, 이효리는 직접 언론 인터뷰를 통해 촬영을 펑크냈으며, 전날 회식자리에서 술을 마시다 늦잠을 잦다며 사과를 해 문제는 확산되지 않았습니다.

누구나 실수로 촬영 펑크를 낼 수는 있지만 대처하는 방법에 따라 달라집니다.

'가을 소나기'의 조연출은 자신의 연기자를 보호하고 싶은 마음에서 거짓말을 한 것 같은데요. 하지만, 정려원 외에 그날 촬영이 예정돼 있던 오지호와 김소연, 거기에 수많은 스태프의 입장은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난감합니다.

드라마 촬영을 위해 수많은 스태프가 새벽부터 나와서 고생하고, 오지호, 김소연은 정려원 보다 연예계 선배이기도 합니다. 정려원 한 명으로 이들이 피해를 입어야 하는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물론 어쩔 수 없는 이유라면 솔직하게 잘못했다고 털어놓으면 끝날 일이었는데요, 정려원 측과 제작진의 입맞춘 거짓말로 더욱 사건은 확산되고 말았습니다.

[질문]

mbc 측 입장은 어떻습니까?

[답변]

이번 사건은 단순한 촬영 펑크가 아니라 제작진이 참여해 거짓말까지 해 팬들을 분노케 했는데요. 이와 관련 mbc는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해당 게시판에 출연하는 연기자를 아끼기 위해서라고 글을 올린 조연출은 그로 인해 피해를 본 다른 연기자는 중요하지 않다는 건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정려원은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일약 스타로 발돋움했는데요. 너무 빠르게 성장하고 많은 관심을 받다 보니 이러한 사건이 벌어진 것 같습니다.

중요한 건 촬영 펑크가 아닌 임시방편으로 팬들을 기만하는 거짓말입니다. 물론 정려원씨가 거짓말을 한 건 아니지만 소속사와 제작진 측은 공식적인 사과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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