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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났다

ㅇㅇ |2019.03.24 03:43
조회 1,546 |추천 2
너를 믿어보려 했을 때 즈음 네가 떠났다

네가 나를 믿은 만큼 내가 너를 믿지 않았다는 실망감을 안은 채 너는 그렇게 내 곁을 떠났다

나는 너를 앞으로 믿지 못 할 것이다

분명히 너는 내가 네게 마음을 열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 했지만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너는 나를 기다리지 못 하고 헤어짐을 고했다

처음부터 쉽지 않을 것이니 시작하지 말라 했지만

너는 시작을 바랐고 결국 우린 끝이 났다

나는 너를 앞으로 믿을 수 없고

너는 내가 네게 준 상처를 지울 수 없기에

너와 나는 우리란 단어로 다시는 이어질 수 없다

이 현실을 알고 있기에

괴로움에 몸부림 치다

절망으로 눈물을 흘린다

나는 너를 지독히 사랑했음을

다시 한 번 느끼며 눈을 감는다
추천수2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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