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결혼식에서 우연히 만나 사귀는 남친이 있어요.
결혼식에서 봤을때는 수트가 저렇게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나?
할 정도여서 피로연때 친해지고 번호 교환 했죠
그리고 따로 처음 봤는데요 간단하게 커피나 한잔 하자고
그런데 츄리닝 입고 왔더라구요
두번째는 영화 보기로 해서 무릎 튀어나온 청바지에 목 늘어난 티셔츠 입고 왔더라구요
그래서 물어 봤죠
그런데 자기는 옷 사본적이 없다네요
20대 때는 거지꼴로 하고 다니면 어머니께서 사주셨고
자기가 옷 직접 사면 주위에서 그걸 돈 주고 샀냐는 소리 들었다고
그냥 사주는 것만 입고 다녔다네요
30대가 된 지금은 취직하고 타지에 혼자 사니 새옷이 없다고
그래서 요즘은 제가 코디해주는데 또 입으면 옷태는 진짜 잘 나요
키도 크고 할일 없으면 운동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옷빨은 잘 받거든요
자기 말로는 30대 남자 중에 자기 같은 사람 많을 거라고 하는데 진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