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이는 ' 시경오빠 ' 를 볼수 있을까
해서 피아노과 피아노실을
찾아다니다 쇼팽의 녹턴이
들리는 피아노실문을 노크도
안하고 열었다
가늘가늘한 못되게 생긴 만화에
나올법한 딱보기에도 bad boy
같은 존예가 가늘고 긴 손가락
으로 피아노를 치다
진이를 고개 돌려 쳐다봤다
진이가 황급히 " 죄송해요
누굴찾다 그만 실례했습니다 " 했다
잘생남은 " 박 진 이 씨죠 ?! " 했다
" 누구 찾으세요 ? "
진이가 절 어떻게 아시죠
라 말하려던 순간 이미
만화남 이 물었다
진이는 " 아니예요 , 죄송했습니다 " 하고 뒤돌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