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8살 남친은 27살 입니다
첫 만남부터 좋아서 두 번째 만남부터 남친의 고백에
사귀게 되었어요. 저랑 사귄날 이틀 후
여행갔을 때 빼고는 연락도 잘 되었고 문제가 없었습니다.
근데 운동을 하고부터는 생활패턴이 너무 바르게 되서(자기 시간관리 잘하는편) 일찍 자는게 서운한거 빼고는 잘 사겼어요
하루는 반나절을 자서 그때 크게 싸운거 말곤
잘해줬어요.
남자친구를 사실 어플로 만나서 알고봣더니
명문대다니는 학생이더라구요. 그때 좀 놀랏지만 그런게 크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좋았거든요
남자친구는 그냥 이상형에 가까웟습니다
시간관리 잘 하고 자기관리 잘 하고 취미생활도 운동이었구
술.담배 전혀 안했습니다.
속으로 이렇게 좋은남자도 있구나 했어요.
서로인스타에 사진을 올렸구(남자친구가 먼저 올림)
얼굴은 안보이는 제전신 샷을 올렷엇는데
사귄지얼마 안되서 올리는게 좀 걸렸지만 마냥 좋아서
그것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데이트를 3번 정도 하는 날
저는 (그냥 브랜드옷가게점원입니다) 퇴근하구 보고싶어서
가도되냐고 물엇구 마침 자기 가족 중에 친한 누나가
전시회를한다고 같이 가자고 하는거에요
따라갔어요. 근데 사촌누나도 모 대학 교수님 이셨고 엄마또한 약사에 그냥 집안이 머리좋은 집안이었어요
그날 데이트 때 사귄지 세 번째 데이트라 누나에게 제얼굴은
안비췃고 남자친구가 따로 인사를 하러간게 다 엿어요
전시회 다녀오면서 부모님 직업도
알게되니까 제 스스로 그 집안이 과분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도 남자친구가 좋은 감정 하나로 단순하게 만나고 싶었어요
근데 남자친구가 두번째 데이트 사진을 올리고나서
일주일 지났을 때 쯤 갑자기
할말이 있다는거에요
그러더니 자기는 부모님 간섭이 심해서 항상 논란거리 안만들고
잘 해왔다고 햇는데 며칠 전 엄마가 인스타 추천친구에 뜨더래요
남자친구는 집을 나와서 자취하고 주말에 거의 본가를가요
엄마가 간섭이 심하시고 여자친구를 만드는걸
안좋아 하신대요 그래서 사진 나만보기로 돌려도 되겠냐고 해서
너무 서운하고 그냥 제 존재가 지워지는게 싫어서
그게 무슨의미가 있냐고 하면서 싸웠습니다
자기는 그전에도 이런일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왔대요
아마 전 여자친구들도 이 문제를 이해 못했나봐요
저 역시 이해 못 했습니다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돌아오는건 푸대접 인것 같고
결혼 할 사이도 아닌데 올리는게 뭐가 이상한건지도
이해가 안됐습니다
그래서 홧 김에 그럴거면 연애를 하지마
라고 했어요. 엄마입장에서 절 봣을때 안좋아하실거같은거에요
특출난거 하나없으니까요
남자친구는 극단적인말 하지말라며
할거면 진짜 각오하고 하라고 했습니다
근데 전 울컥해서 그냥 나 같은애 너네엄마가 봐도
안좋아하실거고 저번 데이트때 누나도 그런직업인 집안에서
싫어하시겟지? 그래서 더더욱 숨겨지는게
상처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우린여기까지 하자 라고 말했어요
그리고 답장을 보면 상처받을까봐 바로
차단을 (카톡으로 한 대화 입니다) 햇는데 전화도 안 오네요
월요일에 이렇게 끝났는데
너무 힘듭니다.. 자존감 상처도 받았구요
그냥 여기까지 해야 할까요?
둘 사이는 너무 좋았는데 힘들어요.. 진심 어린 조언 해주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