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 학년 올라와서 너 다 잊으려고 별 노력을 다했어
이제 다른 반이니까 너랑 눈도 안마주치고
너랑 말도 안하고 마주쳐도 피했어
근데 이제 괜찮은 사람을 만나서 좋아지고 있는데
그 사람 질투도 하고있는데
왜 자꾸 너가 생각나는지
네가 내 손 귀엽다고 만지작 거리는거
시험 망쳐서 울고있을때마다 괜찮냐고,
잘 하고있다고 머리 쓰담쓰담 해준거
매일 밤마다 연락한거
수업시간에 눈 마주쳐서 네가 웃어준 거
너랑 장난치다가 걸려서 혼난거
설레서 매일 밤잠을 설친거
너가 그 애 좋아한다고 한 것까지 난 다 이렇게 생생한데
내가 어떻게 너가 어닌 다른 사람을 좋아하겠어
그렇게 믿고 싶었던 거지
너는 너가 좋아하는 그애랑 같은반 되어서
둘이 잘 되고있다고도 들었어
네가 행복했음 좋겠어 나 없이
네가 항상 웃었으면 좋겠어 나 없이도
이렇게 너의 행복을 바래주고 싶지만
난 못하겠어
네가 나 없이 웃는것도 나 말고 그 애 좋아하는 것도
다 꿈이였음 좋겠어
어떻게 이럴 수 있어 진짜 말도 안되는 상황이다
나 아직도 너 좋아하나봐
뭘 봐도 뭘 해도 다 네 생각밖에 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