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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데리고 산책시 목줄좀 꼭 해주세요ㅠㅠㅠ 무서워 죽겠습니다

누구나좋아... |2019.04.02 20:13
조회 5,844 |추천 60
이 글이 메인이나 톡에 올라갈진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목 그대로 제발좀 산책시에 목줄 좀 해주세요 아님 품에 안던가 해서 개가 주인의 통제권 밖에 벗어나지 않도록 해주세요
세상엔 다양한 공포증이 있습니다.고소공포증이 심한 사람도 있고 새에 대한 공포증이 심한 사람도 있지만 저는 개와 고양이를 무서워 합니다. 제가 느끼는 무서움은 생명의 위협 수준이에요. 객관적으로 놓고 보면 호랑이나 사자 같은 맹수급의 동물이 아니라는걸 알지만(대형견도 있겠지만 보통은 품에 안을수 있는 개를 많이 키우시더라구요) 이성적 판단 하기 전에 저는 너무 무섭습니다.
그래도 고양이는 제가 무서워하는 기색 내비치면 도망가니까 그나마 낫지만... 개는 무서워 할수록 저한테 오기 때문에 멀리서부터 개가 오는것이 보이면 그 개를 피해서 돌아가거나 어쩔수 없이 지나가야 하면 무슨 호랑이 앞을 지나가는 것 마냥 최대한 숨 참고 빨리 지나갑니다.
이정도인데 목줄 없이 다니는 개를 보면 얼마나 무섭겠습니까?주인 없이 돌아다니는 개는 주인이 없으니 이해하지만, 주인 있는개들.. 제발 좀 목줄을 하던가 목줄 없이 산책 나왔으면 안던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풀어두지 좀 마세요ㅠㅠ산책 하지 말라는게 아닙니다ㅠㅠㅠ 목줄만 해주시면 그래도 키우시는 분 통제권 내라서 느끼는 무서움의 수준이 정말 다릅니다. 가는 길이 정해진 것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것은 정말 차원이 다릅니다ㅠㅠㅠ
그리고 개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목줄 하셔야 하는게 맞는것 아닌가요?ㅜ 막 돌아다니다가 사고날수도 있는데 개가 갑갑할까봐 풀어주시는 분도 많던데 정말 서로서로를 위해서 목줄 꼭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목줄 안한 개가 제 근처에 와서 무서워서 혹은 너무 놀라서 소리치면 개주인들이 오히려 저한테 뭐라 할때가 있는데 이것도 오히려 화내시니까 황당할 때도 많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개를 좋아 할수도 없는 일이고, 안무서워 할 수도 없는 일 아닙니까?? 왜 도리어 화를 내시거나 뭐라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또 '우리 개는 안 물어요'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개를 무서워 하면 물려서 무서워 하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ㅠㅠㅠ 전 그냥 실제로 마주친 개를 정말정말 무서워 할 뿐입니다ㅠ 어렸을 때 물려서 무서워 하는 것이 아닌, 저도 왜 무서워 하는지 모르는 무서움입니다. 
그리고 키우시는 개들 교육 시키고 하신다지만, 개는 사람이 아닙니다. 언제든 본능이 튀어나올 수 있는 동물이에요ㅠ 가끔 자기가 몇년-십년이상 키우던 개 때문에 사고 나는 경우도 있는데 언제든 본능이 튀어나올 수 있는 동물이라는 걸 꼭 잊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키우시는 분한테는 예쁜 우리 애기, 예쁜 내동생이지만 남한테는 목숨의 위협을 느낄수 있는 존재라는걸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애기, 우리 동생은 키우시는 분한테만 그런겁니다ㅠㅠ 남들이 안그렇다고 화내시지 말고요.
이정도로 무서워 하면 집에만 박혀서 생활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분들도 있겠지만, 견주의 통제만 확실하다면 무서워도 통제라는 장치가 있기 때문에 통제가 안될 때에 비해 안심하고 일상생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제발 키우시는 분들이 확실한 통제만 해주세요(목줄, 안기 등등)정말 부탁드립니다.
추천수60
반대수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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