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날씨도 좋고 미세먼지도 없어 아이들 데리고 헤이리를 다녀왔어요..
산책을하다가 새로생긴 카페가 있어 잠시쉬어갈까 커피도 한잔하고 그래서 들어 갔답니다..
근데 우리둘째아들이 집사람뒤를 따라 가다가 문에걸려 넘어지고 말았어요...
둘째가 이제 30개월정도 되어 아직 아기거든요...
저는 밖에서 유모차를 접고 있었구요..
넘어진 아이를 아이엄마가 안아서 일어켜 세우다가 커피를 들고오는 여자분이랑 부딪치게 되었습니다..
아이엄마는 일어나면서 죄송하다고 말했고 여자는 기분이 나쁜지 아이엄마를 째려봤다 하더라구요..
저는 밖에 있어서 상황을 자세히는 못봤지만 그 여자분 태도에 아이 엄마도 기분이 조금 상한듯했습니다.
아이가 넘어져 아이를 안고 일어설려고 하는데 잠깐 기디려 줄수도 있는데 뒤에 눈이 달린것도 아니고 쟁반을 아이엄마 머리위에서 들고 피해 갈려다 부딪쳤으니 서로의 과실이 조금있는듯 했어요.
근데 그 여자분이 째려보며 커피값 변상을 요구했고 아이 엄마도 그 여자분 태도에 그쪽도 잘못이 있지 않냐..
아이가 어려 넘어 졌는데 잠깐 기다려줄수도 있을텐데 아이를 안고 일어설수 있는 예상은 충분히 가능한데 그렇게 조급하게 가시려다 그러신거 아니냐..
커피값 반만 보상을 해주겠다고 했답니다..
그러자 여자분이 직원분인지 매니저급 되는 사람을 데려왔는데..
집사람은 그 직원의 태도가 집사람의 기분을 더 상하게 했다고 하네요...
직원말이 아이가 있음 모든 잘못은 무조건 부모가 100%라고 했다는 거예요...
아이랑 부딪친게 아니라 아이가 넘어져 일으켜 세울려 하는데 저분도 앞을 보지 않고 들고 오다 아이랑 상관없이 저랑 부딪친거라해도.. 직원은 무조건 아이가 있음 아이가 있는 부모가 100%잘못이라며 하지만 커피값은 자기네가 다시 해줄테니 사과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뛰어가다 그 여자분이랑 부딪친것도 아니고 아이 일어켜세우는 엄마랑 앞을 제대로 안본 그 여자랑 부딪쳤는데 아이가 있으니 무조건 아이엄마 잘못이라뇨..
그럼 어른이 잘못한경우도 아이가 있으니 무조건 아이부모 책임이 된다는 건가요?
그 카페에는 다른 부모와 아이들도 많았고 그렇게 아이가진 부모가 모든면에서 사고가 나면 고개를 쑥여야 한다면 노 키즈존으로 운영을 하시든가...
저는 나중에 들어가서 집사람한테 얘기를 들었는데 좀화가 나더라구요...
헤이리에서는 어른과 아이가 사고가 나면 무조건 아이가 있는 부모책임이 되나봐요...
단지 아이가 있단 이유만으로..
그 여자분도 분명 앞을 제대로 보지 못했거나..
잠시 기다려 줄수도 있는 상황인데..
어찌되었던 커피를 쏟은건 그 여자분이라 집사람이 먼저 사과를 했지만 상대도 빨리가려다 부딪친거잖아요..
저는 직원이 아이가 있음 무조건 부모책임이란 말이 화가 나네요..
헤이리에서는 아이사고가 나면 무조건 부모책임으로만 책임을 돌리나봐요...
이제 아이데리고 헤이리도 못가겠네요..
어른이랑 아이랑 부딪치면 모두 우리책임이 될테니까요....
직원 집사람 말을 들을려 하지도 않고
무조건 부모님 책임입니다...
이말만 했다하네요..
열받아서 주말에 다시 찾아가 따질려는걸 집사람이 말리네요...헤이리 카페는 커플 손님만 손님인가봐요..
가족 손님은 손님도 아닌가봐요..
그렇게 그 여자분말만 잘듣고 그 편을 들어주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