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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얘기하다 남친이랑 싸웠습니다 (++추가글)

냐옹이 |2019.04.06 01:14
조회 31,609 |추천 28
+++추가글


모든 의견 감사드려요. 고양이를 바로 케어하지 않은것에 비난이 많네요. 저도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으로써 반성 먼저 하겠습니다.

고양이를 바로 케어 못한 이유는
밤 10시가 넘어 사진촬영시도는 했지만 안나왔고
다쳐보여서 걱정되는 맘에 접근해보려 했지만 고양이가 멀리 도망가지 않았을뿐이지 곁을 내어주지는 않아 접근하면 도망가서 잡기는 어려운데다
10시넘으니 병원연데도 찾기 어렵고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만약 냥이가 가까이가도 괜찮아하고 병원가기도 수월한 낮이었다면 둘다 이의없이 병원 데려갔을겁니다.

남친이나 판분들 누구에게도 착해보이고 멋있어보이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인터넷에 글도 처음 올려본거고 정말 리얼로 학대 신고한다는글이 붙어있을때 불쾌감이 들 수도 있는지 의견이 궁금해 쓴 글이지, 착해보이고 싶었다면 글을 더 착한척 하며 썼을것 같네요.
남친이랑은 서로 별로 안착한거 잘알고 굳이 서로 착해보이고 싶어하는 단계는 아니고요.

그래도 의지가 있었다면 어떻게든 생포해 택시타고 24시간 병원을 찾아갔을거다 라고 하시면.. 제가 의지가 부족했던게 맞죠


여튼 의견 감사드립니다 댓글에는 시민들이 불쾌하거나 무서울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으시고,
지역 sns에 도움글 올려보라는 댓글있으셨는데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친 고양이 발견됬던 곳은 더 주시해서 돌아다녀보고 또 발견되면 그땐 병원 데려갈수 있게 더 노력하도록 할게요.



————— (본글)—————


남친이랑 아파트단지 근처 길에서 고양이를 보았습니다.
딱히 사람을 피하지도 않고 (다가오지도 피하지도 않는)
둘다 고양이를 좋아해서 구경하는데,
고양이 머리가 깨져있었고 피가 나는게 상처가 심해 보여서 너무 놀라고 안타까웠습니다.


고양이는 다른곳으로 가고
제가 보기엔 뭔가에 찍힌 느낌이 나서 저거 사람이 그런거 아닐까 하고 걱정했고,
남친은 아니다 고양이들끼리 싸운것같다고 하고 집으로 갔습니다.
집에와서 저희집 고양이 끌어안고 놀다보니
아까 보았던 그 다친 길냥이 생각이 나서 남친에게 말했습니다
대화내용 대충 말씀드리면


제가 ‘진짜 사람이 다치게 한거면 어떡하지, 아까 그 냥이 돌아다니던 데에 고양이 학대 발견하면 신고합니다 이런거라도 쓸까’ 하니까
그러지말라며 그걸보는 지나가는 정상인들은 무슨 죄냐
고양이 학대범 한명 잡자고 나머지 정상인 백만명들을 불쾌하게 할순 없지 않느냐 라고 말했습니다.

서로 제가 진짜 바로 붙이러 나가겠단 뜻이 아닌걸 알면서도
서로의 윤리의식에 대한 다툼으로 번진 느낌이었는데

남친은 확실치도 않은걸로 글을 쓰는것도 잘못됐지만 그 글이 협박성 글이라 보는 사람들이 불쾌하고 그런 사람이 주위에 있을수도 있다는 분노를 유발할수 있으니 나쁜행동이다 라는 의견이었고,

저는 학대가 아니면 다행인거고, 만약 학대한 사람이 실제 있다면 보고 신고당할까 불안해서 학대를 멈춘다면 결국 좋은행동이 되는게 아니냐, 저 글에 협박성은 없다는 의견이었습니다.


한참 맞다 아니다 싸우다가 서로 말이 안통한다며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말해보라는 말까지 나와 처음으로 글 써보았습니다.

저희 싸움이 모자라보일수있지만
만약 저런 글을 보았을때 불쾌감을 주는지에 대해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잘못된것이 있다면 반성하겠습니다.
추천수28
반대수96
베플ㅇㅇ|2019.04.06 10:07
쓰니 진짜 웃기네요. 진짜로 붙이지않을거 알면서 윤리의식? 님보다는 남친이 솔직한거죠. 님이 진짜 고양이 생각했음 그자리에서 신고하던가, 병원에 데려가던가했겠죠.
베플|2019.04.06 10:19
남친 이해가 안되는게 그런 글 써붙여 있으면 불쾌해요? 어떻게 그걸 보고 불쾌할 수가 있지? 진짜 이해가 안되네. 불법촬영하지마세요 이런 포스터 붙어있어도 기분 나쁘대요? 똑같은 상황인데?? 진짜 1도 이해가 안되네...
찬반남드|2019.04.06 09:58 전체보기
네 조카 모자라보여요. 님 일 아니면 신경끄세요. 고양이 돌봐주겠다고 지 옆에 있는 소중한 남친은 상처주네 ㅋㅋ 으휴 모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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