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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중인 남편의 게임결제

ㅇㅇ |2019.04.08 05:24
조회 33,406 |추천 58
+)) 추가하자면 남편은 일을 구하기 싫어서 안하는게 아닌개인적 사정으로 일을 못하고 기다리고있어요 (외국에 있다보니 한국이랑 좀 다른 시스템이라 설명하기 어렵네요)
놀고먹는게 좋아 노는건 아니니 그쪽으론 너무 안좋게 해석은 안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지금 가장 고민인건 시댁에 말을해야할지
저희 선에서 끝내야 할지가 고민인지라..
(그래도 남편이라고 감싸주려 추가글쓴건 아니구요 너무 일하기 싫어서 노는것처럼 오해들 하셔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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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다 말하기도 그렇고 여기에 조언 구해봐요
모바일이라 맞춤법이나 오타 이해해주세요

지금 현 남편은 취업준비중이고 30대초중반
전 직장다녀요 30대초
결혼한진 일년안됐구요

남편은 혼자 오랜 외국생활로 한국사람들과 같이할수있는. 게임즐겨했고 본인이 번돈으로 게임에쓰고 즐겼어요
저또한 게임좋아해서 RPG도 많이했고
결혼한 지금도 같이 롤도하고 모바일도하고 게임에 터친안합니다
(게임에 꽉막힌 사람은 아니란걸 말하고싶어서 씁니다)


지금 저흰 외국에 나와 살고있고
경제활동이 없는 남편을 대신해 시댁에서 매달 100만원 보내주세요
전 주4일씩 달에 2500-600불 벌구요
결혼할땐 정확히 반반 일억씩 한거같네요
집은 모기지 끼고 있어서 대출금 꼬박꼬박 나가야 합니다
우선 저희집 상황은 이렇구요

몇일전 생활비 정산을 하려고 남편에게 이거저거 물어보며 취합해보니 생각한것보다 카드값이 더 나가겠더라구요
안그래도 요즘 생각한것보다 생활비가 더 나간적이 있어서
전에도 따져보며 왜이렇게 생각보다 많이 나가냐 했더니 우리가 쓰니까 나간거지 어떻게 하냐며 남편이 그랬던 적이 있어요
그땐 하긴 우리가 쓰니 나간거지 하고 꼼꼼하겐 체크안했는데
이번달도 그러니 너무 이상해서 남편은행어플에 있는 기록 하나하나 상호명과 함께 금액 불러보라 하고 계산했는데
처음 남편이 얼마 나왔다 한 금액과 더 낮은 금액이 나온거에요
왜그런가 물어보니 남편은
뭐가 아직 승인이 안됐다니뭐니...이상한 말만 하더라구요
내가 바보도아니고 사회생활 다해보고 가게도 해본사람인데 어디 신용카드회사에서 지돈을 칼같이 승인안해두고 미뤄두냐 장난치는거냐 폰줘바라 하니 안주더라구요
열받아서 그냥 뺏어보니 모바일 소액결제가 한달반동안 50만원정도 결제 되어있었습니다

게임에 돈을 쓸수도 있다 생각해요
저도 스킨산다고 돈쓰고 처녀적엔 현질도 많이 했어요
그치만 거짓말이라뇨
진짜 말그대로 빡쳐서 와다다쏘아 붙이니
아니라고 우기다가 걸리니까 미안 하다며 사과
솔직히 저희 둘이벌어도 빡빡한데 외벌이에
시부모님 손도 빌려서 사는데 이럴수있나 싶기도 하지만
제일 열받는건 거짓말한거거든요
한달에 일이백불 취미샘치고 쓴다고 쓴거면 웃으면서 알았다 했을건데 속이고 거짓말한거에 지금 제일 화가납니다

우리끼리 지지고 볶고 사는거면 저희선에서 끝내면 끝이지만 시댁에서 얼마씩 지원을 받고있는 상태인지라
전 시댁부모님에게 알려야 한다 생각하거든요
시부모님도 피땀흘려번돈 주시는건데 시부모님한테도 오지게 한소리 들어야 더 정신차릴거같아서요
남편은 그러지말라고 잘못했다고 다신 안할거라고 말리고 있네요

이럴때 처음이니까 그냥 저희끼리끝내고 넘어가야 할까요?
아님 시댁에 알려야할까요?
추천수58
반대수5
베플ㅇㅇ|2019.04.08 10:17
시댁에 알리는게 맞죠. 본인들 돈인게 아니라 시댁에서 오고있는 돈이라면서요. 지금 입 한대 때렸으니 그걸로 퉁치자는거 보면 남편 미안한 감정도 사실 별로 없고 그딴 소비의 심각성도 전혀 모르는것 같아요.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님 속였는데 그걸 또 봐줘야 하나 고민하는 님을 보니 원래 걍 대충 구슬리면 봐주고 남편은 사고치고 하게 되는 시스템이 생길거 같은데 초장에 이런건 안고치면 걍 습관화돼요. 나중에 알리나 지금 알리나 답없는 새끼 같은데 그냥 지금 말씀 드려요. 좋은 핑계도 있잖아요 부모님이 보내준 돈이라는. 세살먹은 애도 사고치면 혼나는거 알아요 ^^ 그나이먹고 사고치고 뒷감당도 하기싫고 편하게 살고만 싶은건 남편이 애만도 못한거죠
베플ㅇㅇ|2019.04.09 14:19
나같음 못살지... 남편이 나이먹고 책임감이 없네요 지금 취업준비를 해도 시원찮은데 게임?????? 거기에 게임하는데 돈을써? 아무리 생활비가 넉넉해도 와이프하고 부모님한테 미안한줄 알아야지.. 그 나이에 한심해서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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