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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때매 못살아

아우 |2019.04.09 01:01
조회 108 |추천 0
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 적어보네요
아이 둘키우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남편과는 동갑이구요 남편이 글올려보라고 해서 같이 보려고 올리는 글이니 댓글 부탁드립니다~
남편은 원래 술을 좋아하고 20대때 한창땐 술5병씩 먹던 사람인데 다른사람에 비해 주사는 없는편이예요 (남편말로는)
한번씩 욱하가나 다혈질인면이 나와서 싸우지만 남편은 그게 주사가 아니라고 하구요
똑같은 말을 해도 술먹고 듣으면 더 기분나쁘게 듣는것 같아요
술 많이 마시면 그렇게 먹습니다.. 아이스크림을 특히 엄청 먹고 간식도 잘안먹는데 술만 마시면 계속 먹어요..
그리고 또 급 잠이들어요
이것때문에 애기 둘 보다가 자버려서 저혼자 둘다 재우느라 힘든적이 많아요
둘째는 태어난지 얼마 안되서 따로 재웁니다
둘째가 계속 울면 첫째가 힘들어해서 ..
술을 정말 거의 매일 먹는데 저녁먹다가 먹으면 먼저 뻗어버려서..
그래서 합의점이 애기 다 자고 술먹어라 했습니다
그랬더니 거의 매일.. 소주 1병에서 1병반
방금은 반병 먹었다고 그러는데 알순없네요
일주일에 6일 정도 먹어요
그리고 다욧한다고 하루 한끼 야식 먹습니다
술과함께..
하루종일 굶었다가 야식 매운거 잘먹는데 이렇게 술하고 먹는데아직은 건강하단 이유로 괜찮다고만 하는데
제가 보기엔 정상적인거 같지 않아요
술중독같은데 절대 아니랍니다
술먹고 혼자 자면 어쩌냐고 저번에 싸웠더니 그후엔 설거지 다하고 애들 재울때도 억지로 눈뜨고 책보여주고 하더라구요

근데 미치겠어요 술때매 싸우기도 싫고
육퇴하고 먹는건데 뭐가 문제냐고 하는데
저는 진짜 이렇게 매일 먹는게 중독 같거든요..
제가 수유 끝내고 매일 소주 마시면 어떠냐고 하니깐 그건 안된답니다..무슨 개소린지
자기는 되고 왜 나는 안되는지
저도 술 20대일땐 좋아했습니다
소주는 원래 안먹어서 맥주나 막걸리 먹었었고 첫째 임신때부터 5년동안 입에도 안댔는데 요즘 진짜 술 왕창 먹고 싶을때가 있네요
제가 이해심이 부족한건가요
전 과부되긴 싫은데 제말은 듣지도 않구요
아무리 말해도 잔소리로만 듣네요
댓글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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