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편의점에서 황당한 일을 겪어 여러분의 의견을 여쭙고자 처음으로 글을 남겨요ㅜㅜ저희 아파트 바로 앞에는 작은 g*편의점이 하나 있는데요, 집 바로 앞이기에 적어도 이틀에 한번은 꼭 들를 정도로 자주 가는 편입니다..그런데 어제 밤에 너무 황당한 일이 있었어요.. 평소 밤샘작업으로 인해 12시가 넘는 귀가시간에 종종 편의점에 들르곤 하는데요, 이시간에 가면 인기있는 제품들은 대부분 품절되고 없는 상태인거 아마 이시간에 편의점 자주 가시는 분들은 아실거에요ㅜㅜ어제도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출출해서 그 편의점에 들렀는데 사려고했던 제품은 품절되어 안남아있고, 이것저것 뭘살까 5-10분정도 고르다가 딱히 끌리는게 없어서 그냥 나왔거든요..그리고 나오는 길에 그럼 아이스크림이라도 먹을까 해서 아이스크림통앞에서 한 10초? 정도 고민하다가 '그냥 먹지말자'하는 마음에 발길을 돌려서 집으로 가고있는데...갑자기 편의점 알바생이 뛰쳐나오면서 저에게 소리를 지르는거에요..안살거면 왜 바빠죽겠는데 남의 가게와서 어슬렁거리냐고, 지금 안그래도 재고정리해야되서 바빠죽겠는데 사지도 않을거면서 왜 기웃거리고, 아이스크림도 사지도 않을거면서 왜 괜히 살것처럼 쳐다보고 나가냐고 앞으로 오지말라고 하며 소리를 지르는 겁니다.. 몇일전에도 한번 그러는거 봤는데 다시는 오지말라고(한 2-3주 전쯤 딱 한번 비슷하게 뭘 사러갔다가 없어서 그냥 나온적이 있습니다) 삿대질을 하며 욕을 하더라구요..워낙 인적없는 곳이고, 늦은 시간이어서 편의점에도, 주위에도 아무도 없었구요 그냥 너무 무섭고 당황스런 마음에 "아니,, 사려고 했던게 없어서요.. 죄송합니다"하고는 후다닥 달려 집으로 들어왔어요..그런데 집에와서도 계속 심장도 두근대고 기분이 너무 나쁜거에요..물론 남이 장사하는 가게에 들어가서 아무것도 사지 않고 나온 저의 행동도 잘했다고 볼 수 는 없지만,,, 다들 편의점에서 물건 안사고 나와보신 경험 없나요..?정말 제가 그런 욕을 들을 정도로 잘못한건가요..?이제는 무서워서 그 시간에 편의점도 못 들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