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서 김순례는 자유한국당 의원임. 김순례는 숙대 출신 정치인인데 "올해의 숙명인상"으로 선정됨.

문제는 김순례가 세월호를 "시체장사"로 비난하고 이번에는 5.18 유공자들을 "괴물집단"으로 규정한 인간이라는 것. 그래서 숙대학생회는 김순례 규탄 성명을 냄.
그런데 이 당연한 행동이 반대에 부딪힘. 결국 각 단과대와의 논의를 거쳐 성명은 철회되었음... 철회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임.
1. "의견이 분분한" 사안인데도 충분히 논의되지 않았다.
2. 학교나 학생의 "이익"과 무관한 정치적 사안이다.
3. 여성동문을 비난하는 것은 반여성주의적(...) 결정이다.
세월호를 시체장사로, 5.18을 사실상 종북간첩질로 모욕한 동문의 교내수상을 규탄하는 일이 정말 "의견이 갈리는"일이고 "이익"이 없는 일이며 "반여성주의"적인 일일까?
여성주의 부분에 대해 첨언하자면, 당시 김순례와 함께 막말로 논란이 된 정치인인은 김진태, 이종명이었다. 비난의 대부분은 인지도 높은 김진태의 몫이었으며, 제명조치는 이종명만 당했다.
과연 김순례가 욕 먹지 않아도 될 말을 했는데도 "여성" 정치인이라서 불이익을 당한걸까? 김순례라는 동문을 비판하는 일이 여성주의에 대해 스스로 억압하는 일인걸까?
성명철회서를 직접 읽고 각자 판단해봤으면 한다. 학생회 및 각 단과대의 의견이 나와있다. 미리 말하자면, 아주 가관이다.
여성주의 운운하는 애들은 그렇다치고, 학생들의 관심을 모으지 못해 의견이 없다고 할거면 단과대 학생회는 굳이 왜 있는걸까?
이게 대학의 수준일까? 이래놓고 너네도 대학이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