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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식구와 잦은식사

Djgbskh |2019.04.10 23:15
조회 17,449 |추천 45
결혼 5개월차 신혼부부입니다
남편은 저한테도 잘하고 친정에도 잘해서
항상 고마운 마음은 있어요
하지만 저는 시댁식구와 잦은 식사가
조금 부담되더라고요

남편은 결혼할 때 부모님께 받은 것들이 좀 있어서
잘 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남편의 마음도 알겠어서
저도 얼굴 자주 뵙는 것에 대해 힘들긴 하지만
남편보며 내 업보려니하고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이구요

근데 이번주에 제가 시부모님과 식사한지가 좀 된 것 같아 남편에게 우리 집에서 드시자고 했어요
남편은 당연히 오케이죠
(참고로 저는 지금 임신초기고
일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이번주에 일이 많아 힘들었었는데
남편이 제가 임신하고서 부터 집안일도 해주고 요리도 해줘서 고마운 마음에 식사를 하자고 말한거였어요

그런데 식사날 하루전날 시부모님 해외여행 가시기 전에 아주버님네 식구들이랑 다음주에 식사를 하자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듣고나서 서운하더라고요
저를 생각했다면 이번주 식사날 잡기 전
다음주 약속이 있었던 걸 말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이번주도 함께 식사하고 다음주에 또 한다는 것이 저에게는 너무 부담이었어요
그래서 남편한테 저를 배려하지 읺는 것 같다고 얘기했더니 그럼 이번주는 먹지말고 다음주에 먹는 걸로 하자며 냉전상태입니다

제가 부담을 느끼는 부분이 좀 예민한 걸까요?? 남편의 행동이 잘못된 것 일까요ㅠ 신혼이라 참 낯선 것도 많고 힘든 부분도 많네요ㅠ
추천수45
반대수2
베플|2019.04.11 00:28
그래서 먼저 시가랑 밥먹자 어쩌자 이런얘기 꺼내는거 아닙니다. 쓰니가 먼저 말 안해도 밥먹잔 말 할 사람 많아 보이네요
베플ㅇㅇ|2019.04.10 23:37
그러자고 할때 그렇게 하세요. 남편 눈치보여도ㅠ시댁눈치보여도...거절할때는 거절하고ㅠ기분나쁘면 나쁘다고 하세요. 그래야 상대도 님의 입장을 고려하게 됩니다. 님이 늘 네 네 하면 호구처럼 보게 됩니다. 그건 사람인지라... 네 네 하는 사람에게 굳이 의사를 물을 일이 없게되는거죠. 남편이 삐져도 냅둬요. 남편이 사과하기 전까지는 모른척해버려요. 그리고 말해요. 나도 사람인데..나도 인격을 가진 사람이다. 물론 시부모님이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한건 안다. 근데...그렇다고 나보고 무조건 시댁에 맞춰 살라고 한다면 그건 아니지 않느냐.. 나에게 선택권을 주지 않고 결정권을 주지 않고 무조건 따르라고 한다면 그건 나를 인격적으로 무시하는거다. 나의 생각과 의견을 존중해달라. 그게 가족인거다. 앞으로ㅠ내가 거절할때마다 이런 태도를 보인다면...그건 날 인격적으로 보지 않고 날 너의 물건으로 보는걸로 알겠다. 서로 의견이 다르면 상의하고 타협하고 협상을 하는거지...이런 태도는 날 무시하는 거다 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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