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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생이 죽었는데 장례식 안간다고 싸이코패스래요.

ㅇㅇ |2019.04.11 11:42
조회 193,790 |추천 719

방탈 죄송합니다.
제가 즐겨보는 곳이 결시친이고
여기 현명하게 조언해주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글을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삼십대 미혼인 여자입니다
직장때문에 고향인 경남을떠나
경기도쪽에 거주하고있습니다

어제 고향친구한테 ㅇ한테 연락이 왔는데
중학교동창 ㄱ이가 갑자기 사망했고
장례식에 함께가자는 연락이었습니다.

ㅇ이는 여러친구들과 계속 교류하고 친하게 지내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근데저는 ㄱ이랑 친하지도 않았고 중학교졸업후 20년동안 단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얼굴조차
기억이 안나고 그렇게된건 안타깝긴하지만
크게 슬프다던지 눈물이 난다던지 그런감정이
안생기더라구요....

경남까지 4시간넘게 걸리는데 일까지 빼고
가야할만큼 친한것도 아니고
그래서저는 회사땜에 가기가 곤란하다고 얘기했더니
진짜 너무하다고 피도눈물도없는 싸이코패쓰같다고 친구가 죽었는데 회사타령하냐고 실망이다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조의금이라도 자기한테 입금하라고
전달해준다는데
일단 카톡읽고 아직 대답은 안했는데
솔직히 조의금을 내가 왜 내야되는건지도 납득이 안되거든요...
제가 너무 감정이 없는사람일까요?
이런경우라도 기본조의는 하는게 맞는걸까요?








추가
점심먹고왔더니 답글이 많이 달렸네요...
귀한시간 내어 댓글써주신 모든분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조금더 설명하자면
제가 중학교때 썬(당시 별명이예요 )이란친구랑 친했는데
고등학교를 다른곳으로가서 서서히 멀어졌고
ㅇ,ㄱ,썬은 같은학교를가서 고등학교때 단짝으로 지낸걸로 알아요.
그래서 명절에 고향가면 ㅇ이가
썬 얘기나 ㄱ얘를 가끔 했었고
저는 얘기하면 그냥 들어주는정도.

ㅇ이랑도 계속 연락했던게 아니라 몇년전 싸이월드로 타고타고 하다가 제 홈피를보고
연락이 닿아서 고향가면 얼굴보는정도의 친분입니다.



소중한 댓글들 모두 읽었구요
부조는 안하기로 했습니다.
또 험한말하면 걍 이글 링크보내주려구요
다시한번 글 읽어주시고 댓글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추천수719
반대수15
베플구구|2019.04.11 11:46
조의금도 줄 필요 없구요. 안가도 됩니다. 20년이나 연락 안하고 살았으면 그냥 모르는 사람입니다.
베플ㅇㅇ|2019.04.11 11:51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건 안됐으나, 20년 동안 연락 없었으면 그냥 남이네요. 이름이라도 기억하고 있는 쓰니가 대단한 듯.
베플|2019.04.11 11:44
조의금 지가 먹으려는거 아니에요? 조의금도 보내지말고 걍 씹어요 아니면 다른 친구에게 보내던가 뭐가 많이 구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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