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 후기가 천자밖에 입력안되네요.
줄이고 줄여서 후기를 남기긴했는데 여기에라도 원본 글 올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사이트 담당자가 꼭 이 원본글을 봤으면 좋겠네요.
<여기서 부터 후기>
벚꽃이 흩날리던 봄날, 남자친구의 생일선물로 옷을 구매하였습니다.
평소 갖고 싶다며 노래를 부르던 제품이라 물 밖을 나온 물고기처럼 방방 뛰며 좋아하더군요.
하지만 기쁨은 거기까지였나 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봉투를 뜯어보니 아니 이게 무슨?
새하얀 옷깃에 얼룩이 묻어있더군요.
보자마자 바로 눈에 들어올만한 얼룩인데 검수를 하면서 어떻게 못 봣을까요??
사장님, 제가 보기에 검수자는 지금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눈 건강이 심각한 것 같습니다.
사장님께 꼭 직원에게 안경을 사주라고 말해야겠다는 다짐을 1분 했습니다.
등 쪽에 볼펜 자국을 보기까지 말이죠.
앞뒤로 얼룩이 두군데나 있는데 이건 시력의 문제는 아닌 거 같네요.
그냥 검수를 안하고 보냈다고 밖에 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기승을 부리던 꽃샘추위가 한풀 꺾이며 포근한 하루가 계속되던 요 며칠,
이보다 더 나*키 아노락 자켓을 입기 좋은 날씨가 있을까 싶은 날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왜 옷을 받았는데도 입지 못하는가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교환신청을 해야만 했습니다.
속상함이 그렁그렁하던 남자친구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네요.
서론이 길었네요. 이야기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네*버 톡톡으로 오염 사진을 보내고 교환신청을 하자 담당자는 주문량과 배송이 많아 실수가 있었다며
세탁으로 제거될 것 같은데 세탁소 문의 후 비용을 알려달라 햇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새제품을 당연히 교환하고 싶었지만 해외배송이라는 특수함때문에
오래 걸릴 것이라는 것을 감안하여 (세탁비+시간+찝찝한마음을 고려한 금액) 1만원을 보내주면 그냥 입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6천원만 주겠다고 하더군요.
세탁소를 두 군데 다녀왔는데 한 군데서는 특수오염비가 추가돼서 7800원의 비용을,
다른 한 군데서는 지울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7800원의 세탁소에 맡긴다해도 6천원만 받으면 우리가 손해, 두번째 세탁소의 말대로
안 지워져도 이미 세탁을 했으므로 그때는 교환이 불가능하므로 우리 손해.
이러나저러나 잘못은 오염이 있는 제품을 잘못보낸 시카코패션***이 했는데
왜 우리가 세탁소를 돌아다니며 쓸데없는 시간을 낭비하고 마음을 써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이야기하자 정확한 비용을 알려달라며 자기가 담당자가 아니니 양해를 바라는 톡톡 직원.
톡톡직원이 담당자가 아니면 담당자는 누구죠??도대체? 톡톡직원은 외부인인가요?
그래서 담당자를 알려달라고하니 담당자를 알려주지도 않아
그럼 전화로 이야기하자고했더니 문의가 많고 시차로 인해 전화연결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건 도대체 무슨 말도안되는 이유인지.. 그럼 톡톡을 쓰고계시는 분은 유령인지..
아니면 자동응답 AI인지.. 벌써 그렇게 기술이 발전했는지 의문을 가지며
도~저히 납득이 안가지만 세탁을 해도 지워질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이렇게 시간낭비 하는 게 싫어서
그냥 새제품으로 교환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품절돼서 교환은 안되고 반품만 가능하다는 답변ㅎ
선물하는 입장에서 너무나도 속상하고 화가 나지만 남자친구가 그냥 입자해서 결국 세탁비 7800원을 받고 끝났습니다.
누가 입다 얼룩과 볼펜 자국을 내고 고이 접어서 보냈을지도 모를 옷을 입을 그를 생각하면 당분간은 편히 잠 못 들 것같네요.
참고로 다른 사이트에도 전부 품절이라 반품하고 다른곳에서 살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