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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살기 싫어서 죽고싶다고 하네요....

끈.... |2004.02.07 09:14
조회 3,362 |추천 0
1년넘게 네이트를 접하면 매일 남의 글을 읽다가 마음이 너무 아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34살의 유부녀였습니다. 저희 신랑과 저는 23살에 만나 결혼에서 1월말에 남편의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하늘이 무너졌습니다.

항상 어려움속에서 저의 부부는 어느 누구보다더 저는 잘 지냈다고 생각했어요

생활이 어려워서 맞벌이를 계속해야 만 했구, 어떤때는 제가 가정을 책임지기도 했어요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에 정말 미칠거같아서 글을 올립니다.

제 남편은 영업직이며 저는 그냥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어느 순간부터 남편은 저희 관심싫다고 합니다.

제가 전화하는것두 싫구 제가 남편을 너무 구속한다고 생각해서 자유로워 싶다고 하네요

지금은 완전히 집을 나갔구요 제가 전화하면 받지않으며 저를 보기도 싫다고 하네요

저는 정말 이해가 가지않더군요. 남편이 늦게 귀가하면 연락을 하는것은 당연한거 아닌가요

결혼9년동안 정말 남편밖에 모르고 살았는데 정말 많이 힘듭니다.

제가 얼마전 남편의 행동이 이상해서 핸드폰을 보니 이상한 문자가 와있더구요

물론 여자구요, 저보다는 훨씬 어린아가씨더라구요 남편은 그냥 일때문에 이라고 하지만

그일로 인해 어쩌면 여기까지 온거 같아요. 핸드폰 문자에 "오빠야 뭐해"라고 적혀 있더라구요

그리구 메일두 한통 보았는데 신랑이 그 아가씨 약 먹는것두 챙겨주고 둘이서 무슨약속을 했는지

우리 남편이 잘 지키고 있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고 하네요

제가 그냥 그걸 보구 남편에게 말을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봤다구하니 무척화를 내더군요

그이후 비밀번호도 다 바꾸었구요. 핸드폰두 항상 집에 들어 올때는 꺼놓구 있구요, 저랑 있을때는

진동이나 받지 않는 전화가 많아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얼마전 남편이 저에게 말하더군요 정말 저와 살수없는 이유는 연애3년 결혼 9년동안

"저를 여자로 본적이 한번두 없다고" 이 말을 듣는 순간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저는 아직두 남편을 사랑합니다.

정말 이사람이 구속받기 싫어서 저랑 헤어지자고 하는건지 아니면 여자가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정말 저는 가정이 지키고 싶네요. 하지만 돌아선 남편의 마음을 싸늘하기만 하네요

9년동안 잘 살아보려구 노력한거 뿐인데...

시댁에서는 그러더군요.  시집와서 너무 고생했는데 아들이 그러니 어쩌냐구

그냥 기다리라고 하네요. 남편의 마음이 일찍돌아 오지 않을거 같ㅇ다구....

너무 슬프네요. 하루 하루가......

어제 만나서 이야기를 했는데 그냥 조금만 자기를 놔두라 하네요. 전화두 자기가 하기전에는

하지말라구...저랑 만나서 이야기하면 화만 난다고 하네요. 저가너무 싫다고...

그런데 몇시간뒤 저에게 전화해서 너랑 정말 살기 싫어서 죽는다고 하네요. 저랑 사는것보다 죽는것이 낫다고...

이말을 듣는순간 정말 이사람이 저랑 살기 싫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두 설마 12년을 함께한 사람인데 이렇게 싫을 까요?

정말 다른 사람때문에 이런걸까요? 저는 아직두 남편이 집으로 돌아오기는 바래요

정말 많은 일들 있었는데 이글은 제 입장보다는 남편의 입장을 고려해서 써보았습니다.

9년동안 이나 살았는데 이렇게 하루 아침에 정말 사람이 싫어질수 있나요

많은 리플 부탁드립니다.  글 읽어 주셔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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