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라이브 가요주점 소음이 심해 전화를 걸었는데 황당한 답변이

ㅇㅇ |2019.04.19 09:22
조회 671 |추천 0

안녕하세요.

오피스텔에서 살고있는 직장인입니다.

이사온지 3개월 정도 되었는데요,

 

오피스텔 앞에 7080 라이브 가요주점이 있는데

밤 10시부터 1시가 넘어서까지..

그곳에서 켜놓는 스피커 소리가 너무 큽니다.

 

'쿵쾅 쿵쾅' 뿐만 아니라 아저씨들이 노래부르는 소리가 다들립니다.

문을 닫고 누워 자려고하면 쿵쿵소리 노래부르는 소리......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그래서 제가 어제까지 2번 전화를 드렸는데요

업주 사장의 답변이 참 황당해서 올려봅니다.

관련구청에 민원신고를 할까 생각중인데 신고전에 조언과 의견을 듣기위해 올립니다.

 

 

#. 첫번째통화

 

(가요주점 번호로 전화를 했더니, 휴대폰으로 연결되었음)

 

나 : "안녕하세요 X 가요주점이죠? 맞은편 오피스텔에 살고 있는 사람인데요,

노래소리가 너무 커서 잠을 잘 수가 없어요  소리좀 줄여주세요.

 

사장 : 어머 손님 저희 가게에는 손님이 없어요~ 잘못알고 계신거 같은데요

아랫층에 식당에서 노래틀어놓는데 그 소리 인것 같은데요?

 

 

(그때 당시 소음이 가요주점일꺼라 생각만 하고 확인은 하지 않았고..

아래 음식점을 지날때면 노래가 들리긴 해서. 내가 잘못 알고 있나 싶어서

순순히 인정했었어요.........바보였음)

 

나 : 아그런가요?  근데 사람이 직접 부르는 노랫소리 같은데요..

 

사장 : 저희 가게에는 손님이없어요. 저희도 주의하겠습니다~ 죄송해요~~

 

하고 친절하게 말씀하시고 끊었습니다.

.

.

 

뭔가 찝찝했지만.. 나아질거라는 기대로 지냈는데

 

그러긴 커녕

 

여전히 쿵쾅쿵쾅 찢어질듯한 목소리 정말 듣고있자니 스트레스더라고요.

 

 

어제밤 10시 30분쯤 전화를 걸었어요.

 

 

# 두번째 통화

 

 

나 : 여보세요?

 

사장: ...........네

 

나 : x 가요주점이죠? 소리가 너무 커서 시끄러워 잠을 잘 수 가 없어요. 소리좀 줄여주세요.

 

사장: 죄송해요 ~ 근데 지난번에 전화하신 분 맞으시죠?  언니 저장해 놨거든요

저희도 줄인다고 줄였는데, 어쩔수가 없어요.

 

나 : 이제 여름되면 문도 열고 자야하는데 소리가 너무 커서 문을 열고 잘수가 없잖아요.

 

사장 : (대뜸) 언니, 술마셔요?

 

나 : 그걸 왜 물어보세요?

 

사장 : 술을 마시다보면 흥에겨워서 노래도 부르고 소리도 켜고 그럴수도 있잖아요

저희도 영업해야죠 앞에 오피스텔 2개 주변에 아파트 들어서기 전부터. 저희는 1종 허가를 맏고 영업했어요. 저희가 먼저 들어왔어요.

 

 

진짜 황당...........

 

나: 먼저 들어 오셨지만 이후에 주변에 아파트 오피스텔이 들어서면 좀 주의를 해주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아파트 층간소음도 그럼 윗층사람이 아랫층사람보다 먼저 들어오면 쿵쾅쿵쾅 거리면서 마음껏 다녀도 되는거에요?

 

사장: 그건 그렇지만.. 예.. 맞는 말씀이에요 .

 

 

나 : 주변에 오피스텔이며 아파트며 들어서면 이웃주민들끼리 배려하며 살아아죠

그리고 바깥으로 내보내는 소리 좀 줄인다고해서 손님들이 노래부르는데 방해받는 거 아니잖아요.

 

 

사장 : 손님들이 흥에 겨운데 소리 줄이면 싫어하죠. 그리고 제가 여기 몇년전부터 영업을 했는데 언니처럼 시끄럽다고 전화주신분이 한~~~~~~명도 없어요.

지금 언니 지난번에도 전화주셨죠? 언니만 두번째야. 내가 저장해놨어

정 그러면 우리가게로 와서 신고를 하던가

 

나 : 제가 구청에 바로 민원신고를 할 수 도 있었는데 먼저 전화를 드리며 양해를 구한거잖아요.

 

사장:네..맞아요. 소리 줄이라고 할게요. 나도 먹고 살아야죠. 저도 밤에 시끄러우면 잠을 못자서 언니 맘도 이해해요 출근해야하고 그러는데 잠설치면 짜증나죠.

 

 

나: 잘아시면서.. 좀 부탁좀 드릴게요./

 

 

 

사장 : 네... 죄송합니다~

 

 

 

..........

 

 

하고 끊었는데

 

 

 

여전히 쿵쾅쿵쾅 찢어지는 목소리 정말 스트레스네요

 

제 번호도 저장해서 순간 섬뜩하더라고요.

 

요즘 세상이 얼마나 무섭나요.

 

영업하시는 분들 이해는 가는데

 

목이 터져라 노래부르며 흥에 겨운 그분들도 알겠는데

 

기본적인 방음시설도 안되어 있는 것 같고요..

 

소리 좀 줄인다고 손님들이 흥이깨지나요.

 

 

분명 신고는 안해도 저와 같이 느끼고 계신분이 분명 있을텐데 말을 안한것 뿐이겠죠.

 

진짜 답답하고 어이없고 황당한 사장..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관련 내용 검색도 해봤는데 구청에서도 주의정도만 주더라고요..

 

제가 전화를 한것과 별차이가 없을 것같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듣고싶어서 올렸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3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