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3년사귀고 헤어진지 6개월..여자친구는 5월에 결혼하네요

언젠가는 |2019.04.21 15:35
조회 624 |추천 0
올해로 28살이된 남자입니다.
헤어진것도 일방통보받고 얼굴도 못보고 헤어지고 말았지만
저도 잘못한게 많으니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헤어지고 6개월동안 정말 너무 많이 힘들었어요
제가 생활하는 동선이 고정되어있으니
어딜가도 뭘해도 뭘 먹어도 그녀와 함께했던것
뿐이더라구요...
내가 못해줬던거 잘못했던거 생각나면서 후회하고
절망하길 6개월...
그간 그녀는 다른 남자를 만나서
행복하게 연애하고 결혼을 준비하더라구요
디테일하게 이야기한다면 그녀만 나쁜 사람이 될것같아
말은 않겠습니다..

양쪽 집안에 반대도 있었고
아직 저의 상황이 여의치않아
결혼이야기만 나오면 미루고 미룬 제 자신이 한심하네요
사람성격 어디 안변한다고 아마도 다음 사람을 만나도
또 똑같은 행동을 하게될까봐 이제 겁부터 납니다.

놓치고서 후회하지 말라고
잘하라곤 했지만
충분하지 못했던 제 탓 같기만하고
하루하루 상태가 나빠지는 제 자신을 보면서
우울해지기만 합니다

물론 저도 지금 만나는 사람이 생겼지만
계속 힘들어하는 모습만 보여주다보니
너무 미안한 행동들만 하고있습니다.
마음 정리도 안된 상태에서 만난 제 잘못이겠죠

결혼한단 소식을 접하고
솔직히 화도나고 분하기도 했고
정말 밉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언젠가 스치듯 말했던
남자와 결혼하는거 같으니까요...
그래서 기분나쁠 말도 해버렸는데
해놓고도 후회되서 다시
사죄를 해봤지만 이미 다 차단된것 같네요

어찌되었든 나보다 더 좋은 남자고
자신에게 잘해주니 그렇게 떠났겠지요
그저 행복하기만을 바랍니다.

긴 연애를 처음 해봤고
판이나 드라마에서나 보던 상황에
처하게되니 이게 뭔가싶고
점점 우울해지기만 하네요
언젠간 나아지겠죠

좋았다면 추억이고
나빳다면 경험이 된다는데
그런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재정신이 아닌 상황이니
내일이라도 더 늦기전에 치료좀 받아보려 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