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걸 알면서도 억지로 맞춰보려고 했어요.
내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지도 않고 오히려 피하기 바쁜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초반의 설레임과 좋았던 감정들, 기억들 모두 잊을 수가 없어서 놓을 수가 없었어요.
내가 호구인거 알면서도 다 해주려고 했고 다 해주고 싶었고
항상 함께이고 싶었고.
바쁘다는 말을 하면서도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며 저와는 만나지 않고 이해해주다 결국 너무 서운해서 대화하려고 했는데 역시 피하네요 이번에도.
아무리 이해해주고 노력해도 그 사람은 똑같더라구요.
그래서 마음정리 하려구요. 수건에 눈 박고 엉엉 우는것도 이제 그만하고싶고 저도 행복하고 싶어서요.
한두번 헤어져보는 것도 아닌데 헤어질때마다 왜이렇게 힘들고 가슴 아플까요. 제가 너무 바보같고 한심해요.
그리고 너무 사랑해서 못하겠어요.
권태기가 와서 헤어지는거라면 차라리 낫겠는데
너무 사랑하지만 그만큼 너무 아파서 헤어지는게 힘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