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 때는 열심히 잘 배우고 그래도 돈도 많이 벌도록 하자고 생각도 하고
그래도 나름 일은 잘 하고 퇴근한다 이런 마음으로 퇴근도 하고 출근할 때도 오늘도 잘하자
이런 마음이였는데 나이들고보니 그런건 사라지고 제 스스로 "00야, 오늘도 잘 버텼다. 그래도 열심히 했고 잘 버텨서 이렇게 퇴근한다 " 이런 생각만 듭니다.
그래도 오늘도 이정도면 잘 하고 퇴근하는 거야
이런 마음이 드는게 더 멋진거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하루 하루 그래도 오늘 하루 무사히 지나가는구나
무사히 잘 버티고 퇴근하는구나 이렇게 밖에 생각을 못하게 되네요
마치 하루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처럼 하루 잘 버티면 또 그 다음날 그래도 잘 버틸 수 있겠지
그런 생각으로 회사 다니고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다들 이런 시기가 있으셨나요
이럴 때는 어떻게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
지금 회사 입사할 때는 그래도 부족한 나라도 뽑아준 고마운 회사이기에 이전 회사들과 비교하면
조건도 괜찮고 정말 일 잘하자고, 열심히 하자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 그건 그거고 그냥 몇년이 흐른 지금 그저 드는 생각은 오늘도 잘 버텼다 그거 하나뿐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