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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3인회사 퇴사말씀드리기 어렵네요

ㅇㅇ |2019.04.24 12:17
조회 18,308 |추천 15
대표자, 저 포함하여 3인 회사인데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그런지 매출이 점점 떨어져서
급여가 밀리네요..

나아질거라고 계속 믿은게 반년.
이제 더 믿지 못할 것 같아요.

입사하고 2년동안 3명이서 꿋꿋하게 버텼는데
지쳐버렸어요.

미운정 고운정 다 들어버려서
퇴사한다, 급여, 퇴직금 입금부탁드린다라고..
회사 운영할 자금 없는거 사무보는 제가 잘 아니까..
선뜻 말씀 드리기가 어렵네요.

다른 직원분도 저랑 같은 마음이라
둘이서 아니 셋이서 말도 못하고 한숨만 쉬고있네요.

인건비는 올라가고 물가도 올라가니
소비자는 구매를 망설이고
영업자는 사람쓰기를 망설이고

요즘 취업도 잘 안된다고 하니
퇴사해도 내가 다시 취업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냥 답답한 마음에
익명으로 주절주절 써봤어요..

사람 정이라는게 떨쳐내기 참 어렵네요...



(추가)이게 뭐라고 오늘의 톡에 올라간건지 모르겠네요여러분 말씀처럼 회사는 회사일 뿐이니까요.
오늘 사직서 준비했어요.퇴근하면서 건내드리고 말씀 드리려고 해요
중소기업도 아니고 사직서는 왜 준비했냐 하신다면말씀만 드리기 죄송해서 많이 생각해보시고입금 빨리 부탁드린다는 무언의 닥달을 하려고사직서 한장 뽑았어요.
오늘 퇴근하고 내일 또 추가글 쓰러 올게요.댓글 달아주신 분, 응원해주신 분,쓴소리 해주신 분께 감사드려요.

추가))추가글 쓴 이후에도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어제 사직서 드리고 10분정도 이야기하다가오늘부터 제 일 정리하고 있어요.
마음약해서 눈물부터 났지만 꾹 참았네요
인수인계가 있어서 한달은 더 회사사람들 만나야되지만눈물 참고 당당하게 다닐려구요제가 잘못한건 없으니까요
감사합니다
추천수15
반대수0
베플친구는친구임|2019.04.25 14:03
회사는 회사일 뿐입니다. 저 한직장 10년 다녔어요 아~~~~~~~~~~~~무 의미 없어요 어차피 남이예요 본인만 생각하세요 본인 경력도 그런 회사는 도움 안됩니다
베플라임|2019.04.25 13:45
저도 직장생활 어언 18년차 입니다.지금 깨달은건 회사 입장 걱정해봐야 나만 손해 본다 예요.그리고 회사일 하면서 허리디스크에 목디스크에 손목 건초염이 왔지만,치료비는 다 내 책임이구요. 내 한몸 불살라서 일하지 마세요~~건강 잃어 봤자 나만 손해지 회사가 책임져 주지 않아요. 회사 폐업처리 하기 전에 빨리 사직서 제출하시고 급여랑 퇴직급 정리하세요.나중에 폐업처리 되면 그마저도 받기 어려워요. 저는 사회생활하면서 첫번째 중요한게 월급 이였어요.금액도 금액이지만 급여 날 안밀리고 제때 딱 주는 회사요. 월급쟁이가 왜 월급쟁이 인가요.한달벌어서 그거가지고 한달 살아야 하니 월급쟁이 인데. 몇달씩 월급 밀리면 손가락 빨고 사나요? 참아봐야 고마워 하지 않아요. 스트레스 그만 받고 지금 당장 사직서 제출하시고 다른회사 알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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