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자, 저 포함하여 3인 회사인데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그런지 매출이 점점 떨어져서
급여가 밀리네요..
나아질거라고 계속 믿은게 반년.
이제 더 믿지 못할 것 같아요.
입사하고 2년동안 3명이서 꿋꿋하게 버텼는데
지쳐버렸어요.
미운정 고운정 다 들어버려서
퇴사한다, 급여, 퇴직금 입금부탁드린다라고..
회사 운영할 자금 없는거 사무보는 제가 잘 아니까..
선뜻 말씀 드리기가 어렵네요.
다른 직원분도 저랑 같은 마음이라
둘이서 아니 셋이서 말도 못하고 한숨만 쉬고있네요.
인건비는 올라가고 물가도 올라가니
소비자는 구매를 망설이고
영업자는 사람쓰기를 망설이고
요즘 취업도 잘 안된다고 하니
퇴사해도 내가 다시 취업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냥 답답한 마음에
익명으로 주절주절 써봤어요..
사람 정이라는게 떨쳐내기 참 어렵네요...
(추가)이게 뭐라고 오늘의 톡에 올라간건지 모르겠네요여러분 말씀처럼 회사는 회사일 뿐이니까요.
오늘 사직서 준비했어요.퇴근하면서 건내드리고 말씀 드리려고 해요
중소기업도 아니고 사직서는 왜 준비했냐 하신다면말씀만 드리기 죄송해서 많이 생각해보시고입금 빨리 부탁드린다는 무언의 닥달을 하려고사직서 한장 뽑았어요.
오늘 퇴근하고 내일 또 추가글 쓰러 올게요.댓글 달아주신 분, 응원해주신 분,쓴소리 해주신 분께 감사드려요.
추가))추가글 쓴 이후에도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어제 사직서 드리고 10분정도 이야기하다가오늘부터 제 일 정리하고 있어요.
마음약해서 눈물부터 났지만 꾹 참았네요
인수인계가 있어서 한달은 더 회사사람들 만나야되지만눈물 참고 당당하게 다닐려구요제가 잘못한건 없으니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