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남겨요..임신중인데 시댁때문에 이혼합니다.
하아
|2019.04.24 14:13
조회 458,416 |추천 2,284
댓글보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얼굴도 이름도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께 깊은 위로 받고 가요.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후기랄것도 딱히 없지만 몇 자 남기고 가려구요.
제 글이 많은 분들께 주목받으며
랭킹에 올라가버리는 바람에 시부모가 읽게되었어요.
시부모가 저에게 합의금과 정신적 피해보상비를 요구하고있고 글을 삭제하고 당장 무릎꿇고 싹싹 빌지않으면 고발할 것 이라며 형사고소를 협박하는중입니다.
협박이라고 표현하고 싶지 않지만 협박이 맞는 것 같아요.
제가 쓴 100%의 사실들이 그들에게는 다소 과장된 이야기 같이 느껴졌나봅니다.
글을 내리라고 실시간으로 협박합니다.
저는 삭제 할 마음이 아직은 없습니다.
증거로 쓰겠습니다.
그들은 제가 이 곳에 글을 올려 그들의 인성을 공개함으로써 명예를 더럽혔고 모욕감과 수치심을 조장했다며 정신적피해보상비와 위자료를 요구하지만 전 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신랑과 아가에 대하여도 의논했지만 아가에게는 애정이 없으니 제 마음대로 하라고 하네요.
친권 양육권 면접교섭권 모두 포기하겠다는 의견을 받았고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네요.
힘낼께요. 힘내겠습니다.
제목대로 임신 7개월차입니다.
도저히 견딜 수 없어 신랑과 이혼합니다.
시부모때문에요.
저랑 신랑은 둘다 30대중반이고 동갑내기부부에요.
연애때는 참 자상했고 왕복4시간거리를 저를 보러 와주기도 하고 새벽에 갑자기 호떡이 먹고싶다고 흘리는말만 해도
말없이 호떡을 구해서 저희집으로 왔었어요.
저한테 정말 한없이 잘해주던 남자였죠.
신랑은 저에게 돈을 조금만 더 모은 후 너와 꼭 결혼하고싶다고했습니다. 저도 같은 마음이였죠.
그렇게 예쁜 연애를 하는중에 피임을 했지만 철저히 하지 않았는지 정말 의아하게 임신이 되었어요.
피임약을 꾸준히 먹고있었는데 콘X도 철저히 할껄..하며 후회했습니다.
생긴 아가는 잘못이 없기때문에 어른들의 무책임속에 중절은 하고싶지 않았어요.
신랑과 저는 결혼을 하기로했고 무사히 결혼했습니다.
저는 신랑에게 신뢰와 믿음이 강했습니다.
모은 돈 3억으로 34평 전세 아파트를 제가 했고
남편이 모은 돈 1억으로 식준비,가구,혼수를 했어요.
저희 아버지 교통사고로 제가 고2때 돌아가셨어요.
저희 어머니 25살때 위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결혼을 하고 신행을 다녀온 후 부터 갑자기 시부모님은 저에게 갑질을 시작했어요.
집에 기둥인 아버지도 없는거 거둬줬더니? 라는 말도 서슴없이 하셨고 우리아들이 너한테 너무 아깝다.
우리아들 전 여자친구중에 의사,변호사 사짜애들도 있었는데.
조건만 따졌으면 우리는 너 절대 안받았을거야.
신랑월급 370 일반회사원입니다.
저는 마트안에 위치한 베xx 아이스크림 가게를 하고 있구요.
직업으로도 시부모님은 엄청 마음에 안든 티를 내세요...
공부좀 하지 뭐했냐고 좀 번듯한 회사원이면 얼마나 좋니? 우리아들한테 잘해라. 너처럼 언제 망할지 모르는 장사쟁이 아니니깐.
이런말 수도없이 듣고 그때마다 신랑에게 말했어요.
제발 좀 멈춰달라고.
너가 안말려준다면 내가 너희부모 얼굴맞대고 뒤엎어도 되겠냐고.
나 지금 너를 봐서 굉장히 참고있는거라고....
그저 한귀로 듣고 흘려달라고 부탁하더라구요.
몇번을 그렇게 흘리다가 정점을 찍었어요.
우리는 니가 임신해온 뱃속 손주도 사실 안반갑다고
아주그냥 요즘 임신혼수 임신혼수 하는데
그래 임신혼수 해와서 아주 예뻐죽겠다? 하시네요.
아...내가 이 집에서 을이구나 정말 밑바닥 취급을 받고있구나 태어날 내 아가도 밑바닥 취급을 받겠구나.
정신이 번쩍들었어요.
이혼하자고.
아니면 나 너희부모님과의 연을 끊어달라고 했습니다.
신랑은 시부모와 연을 끊는 정신나간 며느리가 어딨냐고
차라리 저와 아가를 포기하고 부모님을 선택하겠다고합니다.
왜냐면 너를 선택할 정도로 사랑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가는 너보다도 더 밑에 순위라고 하네요.
혼수값 자기 통장으로 반환시켜주고 짐싸서 나가겠다고하며 본가로 갔어요.
신랑이 본가도착해서 시부모한테 말했는지 저에게 연락와서는 저한테 다신 연락안한다고 어디 감히 남편을 쫓아내냐고 집해왔다고 유세떠냐며 카톡오고 카톡 차단,저에게 프로필 비공개 하셨어요.
신랑은 제가 임신했다고 그래서 팽안치고 결혼까지 해줬는데 이럴 줄 몰랐다고 니가 반성하고 우리집와서 싹싹 빌거 아님 연락하지마. 라고 문자왔네요.
무조건 이혼은 할건데
이 남자, 연애중엔 그렇게 착하던 사람이 결혼하고 왜이렇게 변했을까요?
그리고 이런 얕은 책임감과 사랑으로 왜 결혼까지해서
두 사람의 인생을 망치는 걸까요
정말 죽고싶고 죽이고싶습니다
지금 제 감정 좀 도와주세요. 정말 죽고싶어요.
- 베플ㅇㅇ|2019.04.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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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왜 그렇게 강하게 나오는 줄 알아요? 쓰니 부모님 돌아가셔서 기댈 데는 이제 자기밖에 없을 거라고 장담해서예요. 친정도 없이 혼자 아이 키우기 힘들 테니 이혼 못할 거라 믿고 말예요. 그 임신도 솔직히 흔히들 말하는 임신공격일 수도 있어요. 이혼변호사 만나고 절차 진행시키면 태도 바꿀지도 몰라요. 속지 말고 증거부터 얼른 확보해요.
- 베플ㅇㅇ|2019.04.2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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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한게 아니예요. 쓰니 돈보고 자상한척 한거죠. 결혼도 했겠다 애도 생겼겠다 거기다 부모도 없겠다 이제 발목잡았다 싶어서 저렇게 갑질행사하다가 쓰니 돈도 슬슬 자기들 앞으로 돌릴껄요.. 아주 악독한 놈들이네요... 변호사 선임해서 아주 혼줄을 내줘요!!
- 베플봄날|2019.04.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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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회사원주제에 머가 그리잘난걸까요 말로는 장사쟁이라고 후려치는데 그브랜드아이스크림가게하나하려면 최소 3억에서5억이상들고 같은계열사 빵가게 보다 점포자리 더안나오는걸로아는데 아이스크림가게면 재고관리도 크게없고 다 남는장사일텐데 자산으로 못해도 10억은되겠네요 차단풀고 시댁서 폭언하는거 욕하는거다저장해서 변호사 만나서 소송해서 위자료많이받으세요 아기랑 잘먹고잘살아야죠 힘내세요 !
- 베플못고쳐|2019.04.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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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다신분들 말 틀리분들 없습니다. 문제는 아이입니다. 아이낳고나면 친권싸움이 있고, 이혼위자료및 양육비싸움에서 남편이나 시가쪽에서 아이 포기해주면 고맙겠지만... 지금하고있는 갑질상태로 봐선 그아이를 볼모로 잡을 가능성 농후합니다. 출산후에 아이 빼돌리고 몸도 못추스린산모 애달게 하는것만큼 님을 괴롭히는 방법을 쓸수도 있어요. 이혼 결심 하셨음, 빨리 변호사사무실 가셔서 대응방법 논으부터하셔요. 법대로 하자면 신혼 이혼은 나눌재산 없습니다. 여자들이 혼수하면 중고혼수품 싸들고 나가는게 판결입니다. 남편분도 중고 살림살이 끄러안고 나가면 끝인데 돈내놓으라 하는폼새가 쉽지않은 싸움을 예고하는거에요. 아이의 행복보단 그아이를 담보잡아 본인 돈을 챙길려는남편들 많아요. 이혼때 위자료나 재산분할포기조건으로 양육권 잡고늘어지는 남편들 비일비재합니다.
- 베플남자ㅂㄹㄹ|2019.04.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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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개xx인데 모르고 결혼했네요. 혼수비용 뭘 통장으로 반환해요. 용달 불러서 혼수, 시가로 보내 버려요. 증거만 있다면 이혼 소송 들어가서 시부모와 남편 상대로 위자료 청구도 가능해요. 딱 한마디만 하세요. 소송으로 갈까, 아니면 도장 찍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