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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퇴생인데 너무 우울하다

ㅇㅇ |2019.04.24 20:39
조회 34,122 |추천 81
학교에서 친구도 많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잘 다녔었는데
어쩔 수 없는 개인 사정때문에 올해 올라오면서 자퇴했어

근데 자퇴하고나니까 내가 점점 어두워지는거같아..

애들 다 학교 다니고 시험 공부하니까 만나기도 힘들고
인스타나 페북에 학교생활하는 사진 올라오는 거 보면 현타오고
하루종일 말하는 사람도 별로 없으니까 옛날의 밝았던 내가 점점 사라지는 기분이야

자꾸 열등감만 들고 별 거 아닌 걸로도 화가 나고 우울하고 마음이 너무 지치네

다른 애들은 새로운 반 올라가서 내가 모르는 애들이랑 놀고 잘 지내는데
바쁜 애들한테 계속 전화걸거나 만나자고 하기도 뭐하고
나만 인간관계가 고립돼있는 느낌이야

내년에 대학가면 다시 괜찮아질까? 지금의 어두운 모습이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내가 돼버릴까봐 무섭고 힘들다





짤 무섭대서 귀여븐 고양이로 바꿨어..
저거 걍 드립칠때 쓰려고 저장한건데 이런 글에 올리니까 기괴해보이네 무서워할 줄 몰랐어.. ㅋㅋㅋ먄
덧글달아준 애들 고마워
추천수81
반대수7
베플ㅇㅇ|2019.04.24 20:40
꿈드림 다녀버ㅏ!!
베플ㅇㅇ|2019.04.25 03:37
짤 바꿔주면 안돼냐.. 기괴하다..
베플ㅇㅇ|2019.04.25 18:09
그냥 너무 내 얘기같아서 댓글 남겨 나도 작년 6월에 자퇴했고, 딱 너같은 기분으로 살았어. 정말 하루하루 우울함의 한계를 뛰어넘었고, 만약 병원에 갔었으면 우울증 정말 심하다고 했을거야. 매일 페북, 인스타 확인하면서 열등감에 찌들어갔고 바뀌는 카톡 프사들도 보면서 나만 지금 뭐하나 생각하면서 울기도 많이 울었어. 살도 자퇴한지 한 두달만에 10키로가 찌면서 자존감은 정말 바닥을 쳤어. 밤마다 울고, 낮에는 또 괜찮은척 꿈드림센터가서 공부하고. 모르는 사람이 봤으면 조울증이냐 그랬을거야 아마ㅋㅋㅋ그리고 무슨 걱정이 그렇게 많아지는지 세상 걱정은 나 혼자 다한거라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매일 걱정만 했어. 이번 4월 13일에 검정고시 시험도 엄청 걱정했거든. 근데 막상 쳐보고나니까 괜히 걱정한거더라구. 시험 난이도도 괜찮았고, 점수도 잘 나왔고. 사실 이제 산 하나를 넘었고, 대학입시라는 큰 산이 남아있지만 알잖아. 우리는 다 잘될거라는거. 다른 친구들 쳐다보면서 너무 우울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걔네는 걔네만의 속도가있고, 우리는 우리만의 속도가 있는거니까. 우리는 앞으로 다 잘될거니까 힘들어 하지말고. 너를 응원하는 사람들도 분명 니 곁에 많을거야. 정 힘들다면 꿈드림 센터라도 가봤으면 좋겠어. 나라에서 지원해주는거라 상담도 받을 수 있고 대학생멘토가와서 공부 가르쳐주기도 하고 또 새로운 친구도 사귈 수 있을거야. 너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하던대로 잘 했으면 좋겠어. 나도 너 응원할게. 우리 힘내자!!
찬반ㅇㅇ|2019.04.25 07:17 전체보기
진지하게 사진 너무 기괴하고 역한데 저런사진을 게시물에 올린거 보면 너도 썩 정상은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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