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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건 어떨지..

랜m |2019.04.24 23:58
조회 283 |추천 0

오빠가 입원해있는 병원근처까지 갔다가
그냥 돌아왔어
다친 오빠를 두고 온게 마음이 걸려서
오빠가 내게 선물한 시계만 바라보다
꼭 가서 용기내야겠다 하고 병원 근처까지 갔는데

너무 미안한 나라서 그냥 다시 돌아왔어

좀 어때 괜찮은지 물어보고싶은데 ...
그것마저 용기가 안나

오빠한테 두고왔어야 할것도
가지고 오지 말아야 할것도 그저 다 그냥 이유가 붙은채
그자리에 있어

오빠가 좋아하던 가로수길에서 해줬던말 기억해?
우리 ㅎㅇ이는 오빠 없으면 누굴 괴롭히는낙으로 살려나

이말이 난 왜이리 잊혀지질 않지ㅠ

내게 늘 옥수수 수염차 끓여주시던
오빠 어머님도 너무 생각나 ㅠ

꼭 오빠에게 한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어서라고
그렇니 우리 좋았던 시간은 절대 왜곡되지말자 오빠 ㅠ
그날의 사고도 원망하지 않아 그러니 오빠도 부디...

오늘도 오빠랑 갔던 카페 오락실 도서관만 기웃거리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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