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후반 여자고 같은업종에 직무 전환으로 중소기업으로 이직한지 다음달이면 딱 1년됩니다.겨우 1년 다녔지만 발전가능성이 없어서 너무 답답하고 계속 이직생각만 나네요ㅠ직무전환한지 얼마 안된시점이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업무는 제조업 기획쪽인데 처음엔 사원급이니 당연히 보조업무가 대부분이라 생각하고 열심히했습니다. 그런데 제 선임인 실장님이 업무를 본인이 실무까지 거의 다 하시고 사실상 제가 거의 사무보조수준으로 업무를 하고있습니다.. 시장조서 보고서도 쓰고 보고자료도 만들지만 그에 따른 피드백은 거의없고 실장님의 참고자료로 그냥 쓰일 뿐입니다. 회의도 저는 절대 안데려 가시고 저한테 업무관련 공유도 잘 안하시구요.. 처음 들어와서 몇달동안 너무 업무가 없어서 제가 저는 기획업무는 거의 안하나요? 물었는데 그냥 딱 제 업무 범위는 거기까지라고 생각하시는 듯합니다. 기획보조. 다른 팀원 없이 실장님과 단 둘이라 어디 상담할 곳도 없네요.좋은점은 퇴근시간에서 30분이상 벗어나지않는 칼퇴가 가능하고 업무도 스트레스 받을 것 없이 아주 편하구요. 출퇴근도 힘들진 않습니다. 하지만 원하지 않는 월급루팡이 되서 앞으로 커리어가 너무 불안하고 행복하지도 않아요. 매출도 몇년째 감소추세고 성장가능성은 없어보여서.. 경력기술서에 쓸만한 것도 별로 없네요.
1년만 딱 채우고 여기보다 작은회사라도 좀 더 일을 배우고 책임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곳으로 이직하는게 맞을지, 여기서 좀더 버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