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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과 친구로 지내는 남친 /아무감정 없이 친구라는데

Anachagang... |2019.04.26 15:52
조회 1,274 |추천 0
(글쓰다 흥분해서 이상해도 이해해주세요 ㅠ)
전여친이지만 친구로 지낸지 20년이라며
이 전여친이 1년만에 한국와서 전시한다고

같이 가재요


그 여자가
남친일 번역도 도와주고 있고
게다가 친구라고 저렴하게 도와줘서
얼굴 비추긴 해야한다고

자기 혼자가면 내가 싫어할수도 있으니
오빠가 같이 가자고 함


그래서 갔다옴

뒤풀이때
테이블위에 남친이 손을 얹어 놓고 있었음
근데 그여자가
지손을 오빠 손위에 얹어놓더니
그렇게 손 포개놓으면서 대화하는데

순간 뭥미
내가 꿈을 꾸는건가
손을 포개고 있어 내앞에서??

그러다가 내눈치보더니
그여자가 손을 다시 가져감

오빠는 계속 가만히 있었음



뒤풀이 가는길에 보니까
그 전여친은
다른 유부남 남사친이랑도
서로 허리 두르고 다님

남친이랑 둘이 뒤에서 그걸 보며
따라가는 중이었음
"나 없으면 전여친 오빠한테도 저렇게 허리에 손 두르고 다녀?"

오빠 : "팔짱 자연스럽기 끼는데 내가 은근슬쩍 빼지"

그날 이후
재랑 따로 만나는건 절대 안된다 했음

20년 친구로 지낸대서 안심 했는데
뒤풀이때 보니 남자들이랑
완전 스킨쉽 개 자연스럽고


어쨋든 싫다고 하니
개는 한국에 안사는데 뭐가 걱정이냐고

며칠후 그여자가 남친에게 카톡했는데
카톡 내용이

전여친 : "우리 내일모레 둘이 저녁 같이 먹자
너랑 오랜만에 하고 싶은 얘기도 많아 ^^"

(미친 또 손잡고 얘기하려고 미쳤나
이거 보고 오빠함테
못 만난다고 딱 잘라 말하라고 시킴)

오빠 : 나 미팅이 있어서 그때는 어렵겠다

전여친 : 그럼 그다음날은? 둘이 전시회 같이 갈래???

오빠 : 그때도 일이 있어서 같이 가기 어렵겠는데ㅠ

전여친 : 월요일에 나 가기전에 볼래?


금요일에 간다더니 월요일이 되도 안가???
얘 만날 사람 많아서 굳이 자기 안봐도 될거라더니
자꾸 둘이 보재 시바견


나 " 저여자한테 솔직히 단둘이 보는건
여친이 싫어할것 같다
전시회 가서 너얼굴 본거로도 반가웠다

왜 이렇기 얘기 못해?
20년 친구 맞아??

다른 친구한테는 막말 잘하면서

이 여자한테는 왜 못 그래??


자기 일도 저렴하게 도와주고
오랜만에 보는거니 할말 많지 않겠냐고
그리고
어렸을때부터 인기도 많고
공부도 잘하고
아티스트로서 능력도 있고
생각하는것도 배울게 많은 친구라
존경하는 사람이라고

그래서 자기가 말을 막 못 한다고

그리고 쪽팔리게 여자친구때문에 못 본다는 말을 하냐고
남친( 30대후반)여자는 40대 초반


저는 ㅂㄹ친구한테 그냥 말하거든요

"야 남친이 싫어하지 !남사친 니랑 둘이 본다고 하면!
남친이랑 같이 보자 !"이렇게

그리고 남사친들이랑 팔짱끼고 허리두르는 짓도 안하구요...


전 이해가 안가요



우리가 이 일로 다툰걸 알았나봐요 전여친이
오빠한테 사귀었었다는 그 얘기 뭐하러 했냐고
했다네요
당연히 싫어하지 시바견아 하 ㅠ 죄송해요
자꾸 시바견 소환해서

제가 모르는줄 알고 그럼 그렇게 손을 포갰다는건가


보험 들어놓으려고 했나
그런 의심에 괴로워요



20년 친구라며 눈치 보는것도 이해 안가고


연락하지 말라고
친구 끊으랬더니


친구인데 자기가 왜 그래야 하냐고
안 끊는대요


한번도 너 신경쓰이겠다
개의 그런행동에 더 싫었겠다
이해해준적 없고

계속 친구라고 저를 이해시키려고만 했어요..

자기는 당당하다며
.
.
.


그일 있은후 1년후

지금 그일로 헤어진 상태에요

오빠는 지금 까지도
내가 바람을 핀것도 아닌데
잘 못 한 사람 만든다며

친구 끊을 이유도 없고
자기가 더 감정적으로 힘들었다고

저를 책망해요.......
.
.
.
.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줄 알았나봐요
한번도 달래준적 없고
한번도 속상했겠다
신경쓰였겠다

기분 이해해준적도 없이
1년넘게 혼자
생각날때마다 술마시고..

괜찮아져서 사귀고 있던게 아니라
아직 좋아해서 못 헤어지고 있었던건데

지금도 여전히
힘드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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