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제목 그대로야
남사친이 나 피해
3년지기 친구먹고 그동안 비밀 없이 트러블 없이 낄낄거리면서 잘 놀았는데... 일종의 유대감도 오져서 괜히 더 챙겨주고 차인사람들끼리 잘해보자며 서로 연애상담도 했는대... 수발 ㅠ
어제도 학교가서 평소처럼 인사했단 마랴
원래는 내가 야~!~!~ 사친아~!~!~!~ 하면 걔도 빵긋 웃으면서 이쓰니~!~! 하고 아는척 했는데
어제는 내가 전방 3미터에서 걔 코앞까지 가서 인사할때까지 딱 한마디 하더라 .. 안녕. 하고.. 살면서 걔 그렇게 목소리 낮은줄 처음 알았어 진짜 당황탐 ;;;;;
걔가 나를 못본게 아니야 눈도 분명히 마주쳤는데 평소랑은 좀 달랐어
같이 다니는 과외에서도 항상 붙어서 조잘조잘 거리다가도 오늘은 같은 책상이더라도 동떨어져 앉드라... 개 짜증나게
ㅇ ㅇ
과외책상
ㅇ ..... ㅇ
이러고 내 옆에서 앉아있는거야 누가 봐도 거리가 훤히 보일정도로;;;;, 사실 누가봐도 책상 다리를 조카 사랑하는거였음 ...
평소에 과외가면 맨날 잡담 오지게 해서 혼나고 심심하면 발가락으로 장난치는게 일상이었는데
오늘은 말 걸어도 침묵 유지하고 장난쳐도 안받아주더라고 ... 오엑스퀴즈 형식으로 질문하면 도리도리 끄덕끄덕만하고 서술형 주관식은 대답 안해줌 ..
개 허 무 . . .
눈도 안마주쳐주더라 ㅅ샹....
톡톡 쳐도 피하고 이건 진짜 말로 설명 못해 정말 빼박 피하는거임 ㄹㅇ
나... 대체... 걔한테 뭘 잘못한거야...?
당장 내일도 봐야되는데 ㅠㅠㅠㅠㅠㅠ
너무 어색하고 답답해서 죽겠어 얘 진짜 왜이러는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
현명한 판녀들아 제발 좀 도와줘 미칠것같아 진짜
나 얘랑 평생친구하고 싶었는데...
나한테 정떨어진거면 어떡하지 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