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월드컵이 아닌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또 하나의 사건이 있었습니다. 월드컵 축제 속에 묻혀 언론과 국민의 관심을 크게 받지 못했던 ‘서해교전’이죠. 서해교전은 2002년 6월29일 오전 10시25분쯤 서해 연평도 서쪽 14마일 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이 우리 고속정에 갑자기 포탄을 쏘면서 발생했었습니다. 당시 교전으로 우리 측 장병 6명이 꽃다운 목숨을 잃었구요.
당시 윤 소령 등 6명의 장병은 목숨을 희생하며 조국의 바다를 지켰고 해군은 최근 차기고속정 1번함을 ‘윤영하함’으로 명명했지만 이들의 희생이 국민들 관심속에서 잊혀 가고 있는 것 같아 29일 서해교전 5주년을 앞두고 자랑스러운 영웅들이 더욱 그립기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서해교전을 쉽게 망각하고 국가안보에 무관심 한것 같은 생각이 드는군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이들 앞에서 국가와 국민은 이들 앞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다시한번 새겨봐야 할것입니다. 아울러 ‘그들이 조국을 사랑한 만큼 조국도 그들을 사랑하고 있다’는 감사와 위로를 주어야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