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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2004.02.07 13:23
조회 641 |추천 0

2년을 넘게 사귀던 사람을 버리고 선택했습니다.

군대가던날 내 합격 발표가 났어요.

여자에게는 특이한 직업... 여군이 되겠다고... 시험을 보러다니고...

준비를 하더니 결국 그 애가 군대를 가던날 아침 합격자 발표는 같이 보고서

울면서 군대를 들여보냈어요.

너도 군생활 오래하면 안될까? 라는 나의 장난섞인 웃음에 그앤 늘 말도 안된다는

말로 넘기곤 했어요.

다른 여자친구들처럼 못해줬어요. 저도 울타리 안에서의 군생활을 시작했으니깐...

군생활을 한다네요. 부사관을 지원한다네요..

100% 다 나땜에 지원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근데요

그래도 나땜에 라는 이유가 있다는건 알수 있어요.

자주 못만나는건 당연하죠.

나도 사람인가봐요. 그 사람이 마지막일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다른 사람이 눈에 보이더만 전 뒤도 안돌아보고 갔어요.

그 애한테 정말 힘든 시기였는데 전 그런건 눈에 보이지도 않고

그냥 지금 너무 좋아하게 되버린 사람에게 너무나도 빨리 갔어요.

그 어떤것들도 눈에 보이지 않았으니깐.....

4개월정도 만났어요.

처음에 갈때도 너무나도 쉽게 갔기에... 좋아함도 너무나도 빨리...

그 사람 7년정도를 좋아하던 여자가 있었어요.

근데 좋아해도 다른여자도 만났었다네요.

하지만 자신에게는 그 좋아하던 여자와 마지막을 꿈꾸었기에 그냥 만나는

여자라고 생각했었데요.

근데 이제는 정말 아니다 싶어서.......... 잊을라고........

그리고 나는 그냥 만났던 여자들처럼이 아닌.... 그 7년을 좋아하던 여자처럼

많이 사랑하고 싶었데요. 그 사람이 나였길 바랬다네요.

비록 4개월 이지만 언젠가부터 불안했어요.

술먹는 기회가되서 술을 몇잔 마시고 만나서 나 좀 안아달라고.. 보체며서

물었어요. 그 여자가 생각나냐고...

저는 그랬어요. 그냥 표현이 그 여자가 생각나냐는 거였지..

변한것 같다는걸 말해주고 싶었어요.

근데 너무도 놀랍게 맞다네요.

그 후에 많은 말도 나누고... 한번 만난적도 있고..

전 말했어요.

나한테 미안해서 헤어지자고 하는거면 병신같이 그러지말고

전화해서 나처럼 매달려라도 보라구... 바보같이 그러지말고....

내가 싫어서 헤어지는건 난 뒤돌아설수있는데 그건 싫다고

나중에 가라고. 그 여자 잊는방법 배우고... 나한테 배우고 가라고..

헤어지는건 싫어요. 제게도 오기라는게 생긴것 같아요.

좋아하는것 보다는 어쩜 오기가 더 크게 생겼을 꺼에요.

어제 충동적으로 헤어지려고 전화했었어요.

하면서도 속으로 그랬죠.. 제발 받지마라... 받지마라.....

다행히도 안받더라구요.

헤어져도 힘들것같고, 헤어지지 않아도 힘들것같아요.

정말 사랑이란게 이렇게 힘든지 몰랐네요.

그리고 생각나요. 그 예전 남자친구는 어땠을까 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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