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에 글 처음 올려요 고민인데 들어주시고 조언좀 해주세요 위로도 듣고싶어요...
제가 태어나서부터 고1까지 어떤 지역에 쭉 지내다 부모님 직장때문에 좀 많이 먼 지역으로 고2때 전학을 왔어요
원래 낯가리는 성격은 아닌데 몇년씩 지내온 친구들이랑 멀어지고 오니까 적응하기 너무 어려운거야 그래서 더 소극적으로 변하고 원래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도 되게많고 항상 약속이 있을만큼 바쁘게 놀았는데 여기와서는 남들이 날 어떻게 볼까 계속 의식하게되고 다같이 놀때도 웬지모르게 괜히혼자 소외감느끼고 새로운 친구들이 오래봐온 친구가 아니니까 친구사귈때 정이 안드는거야 이 지역에대해 하나도 모르니까 공감대도 안만들어지고 무슨대화도 해야할지 모르겠고.. 원래 이런 성격이 아니라 처음엔 이런내가 너무 당황스러웠는데 갈수록 체념한다고 해야하나? 어차피 여기선 진심인 친구를 못사귈거같아 이런생각이 들면서 자꾸만 과거에 재밌게 논 기억때문에 과거에 붙잡혀살아.. 계속 추억하고 생각하고 밤마다 사진보고 .. 근데 예전살던 지역의 친구들도 몸이 멀어지니까 하나둘씩 연락이 끊기고 나랑 정말 오래된 10년넘은 친구 한명만 남아있어 걔는 정말 오랜만에 봐도 어색하지 않은 친구야. 근데 그친구한테 내가 이렇게 못지내고있다는걸 말하기가 힘든거야 그래서 되게 잘지내는척해 그렇게 지낸지 벌써 지금 내가 21살이 됐어 이사온지 4년이 넘었네. 근데도 항상 마음한켠은 과거에살고 아직도 이사온게 속상하고 혼자인게 익숙해진줄 알았는데 아니였어 이사간지 4년동안 제대로 친구하나 못사겼다는걸 (친구는 두루두루 있지만 정말 맘 터놓을 친구하나 없다는거) 숨기고싶고 이런 내가 부끄러워 그렇다고 왕따는 아니고 다 잘 어울리는데 그냥 나혼자 마음이 허하다고 해야하나.. 답답한 마음에 여행을 가고싶어도 같이 가자고 할 사람이 없어서 또 그 10년넘은 친구한테 가자고 하기에도 아 쟨 친구가 나밖에없나 이렇게생각할거같고 -이런식으로 남이 날 어떻게 생각할지 부정적으로 생각만 들어
자꾸 겉도는 이느낌 어떡하면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