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으로 반려견을 보냈습니다" 글쓴이입니다.
많은 관심갖고 봐주셔서 톡선까지 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전히 분당 구미동 분당X동물병원에는 보호자들이 진료, 미용을 하러 오고
병원은 블로그, 인스타를 업로드 꾸준히 하고있어요 ㅡㅡ
동네 지나갈 때마다 동물병원에 불 켜져 있는 모습을 보면
너무 화가 나고
그날 그 상황을 생각할 때마다 저희는 죄책감에 빠져살고
저희는 그때 그 상황만 생각하면눈물 흘리는데
멀쩡히 동네를 걸어 다니는 원장 볼 때 마다 열 받아요
원장도 강아지 2마리 키워요
본인 강아지들도 아프면 대충 검사 해서 대충 진단내리고 본인 수술대 올릴지도 궁금하네요.
그때도 문제가 생기면 본인 생각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겠죠.
어제가 저희 강아지가 7년전에 저희집에 온날이였어요..
너무 슬프고 너무 보고 싶더라고요..
아파도 꼬리 흔들며 주인 찾는 동영상 다시 보면서 눈물 흘렸어요..
밥 먹을 때, 잘 때, 퇴근 할 때, 매 순간순간 함께 있던 날이 그리워요..
유기견 3살 때 여러번 버려지고 병들어서 아무도 입양해가지 않았을 때
우연히 저희 집에 왔고
꼭 아픔 없이 잘 키워 주리라 약속했는데
지켜주지 못한 것 같아 더 가슴 아프고 속상해요..
조금 더 제 품에 일찍 와서
함께 했던 시간이 1분이라도 더 길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고..
아프다는 이유로 버렸다는 생각하면 사람이 제일 못됬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지개다리 건너 그 세상에서는 아프지 말고 뛰어놀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예쁜 저희집 막둥이 사진입니다 .. 너무 예뻤어서 사진 공유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