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이별 비슷하게 당해서 많이 힘들었어요.
저는 이번에 다른 학교에 입학하게 되어서 새로운 사람들 만나고 잊으려고 많이 노력했고 거의 잊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그저께 집에서 떡볶이 먹고 자는데 갑자기 연락이 왔네요,,
내용을 보니 그렇게 차버린 건 미안하지만 그동안 너무 미안했고 그리웠다고 하네요..
웃긴건 무시하지 못하고 결국 답장을 해버린거고, 다음주에 홍대에서 얼굴보기로 해버렸어요
헤어지고 다 잊었을 때쯤 연락오는건 불변의 진리인 것 같지만 저는 또 뭐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무슨 기분인걸까요
홍대에서 만나서 뭐 하면 좋을까요? 어차피 만나면 또 호구마냥 좋을 것 같은데 관계가 옛 연인이다 보니 뭘 해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만나면 하고싶은 말도 많고 듣고싶은 말도 많아요 조용한 술집 찾고싶고, 어떤 모습을 보여야할 지도 알려주세요